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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박성현(솔레어)이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로 복귀했다.

5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평균 6.74점을 얻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주 순위(2위)에서 1계단 상승한 기록이다.

박성현은 지난 3일 막을 내린 2019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6승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박성현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한편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사수하던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평균 6.54점을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3위에는 평균 5.93점을 획득한 호주 교포 이민지가 이름을 올렸다. 4위는 평균 5.22점을 얻은 유소연(메디힐), 5위는 평균 4.88점의 박인비(KB금융그룹)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