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볼넷과 득점, 도루를 1개씩 추가했지만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강정호는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이었던 1회 초에 볼넷으로 출루한 강정호는 2루 도루를 성공시켰고, 연이어 콜린 모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정호의 활약을 이어지지 못했다. 2회 초 2사 1루에서 삼진을 당한 뒤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침묵했다.

강정호는 6회 초 대타 케브라이언 헤이즈와 교체됐다.

오늘 강정호는 2타수 무안타 1득점 1도루 1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은 0.250(12타수 3안타)에서 0.214(14타수 3안타)로 하락했다. 무안타 행진은 3경기로 늘리고 말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보스턴을 6-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