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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강성훈(CJ대한통운)이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로 시작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의 베이힐 C&L(파 72)에서 2018-2019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강성훈은 전반을 버디 2개, 보기 2개로 출발한 뒤 10번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여가기 시작했다.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쳐내 만회했다.

강성훈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펫 페레즈, 스캇 스털링(이상 미국),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한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선두에는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가 자리했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 안병훈(CJ대한통운)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9위에 랭크됐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6오버파 78타로 부진하며 공동 112위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