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86회는 시청률 6.4%(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영된 85회 시청률(7.0%)보다 0.6%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월요 예능프로그램 1위에 해당된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405회 5.6%의 시청률로 월요 예능 2위에 위치했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18회 2.0%의 시청률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199회 1.4%의 시청률로 4위를 기록했고,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179회 1.3%의 시청률로 5위에 그쳤다.

18일 방송에서는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부인인 통역사 안현모를 향한 진심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라이머는 지인들에게 "아직도 아내에게 미안하다."라며 "SBS 기자로 7년 동안 활동하다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퇴사했는데, 3개월 만에 나를 만나 결혼했다. 왠지 아내의 꿈을 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안현모는 "결혼한 뒤 든든하게 믿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