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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로 미용인 육성 앞장서경북보건대, 정화예술대,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 출강
안정희 기자  |  honesty5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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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0  0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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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티헤어컬리지 미용전문 학원 최옥순 원장

이‧미용은 그 어느 산업보다도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분야들 중 하나다. 매일같이 자라나는 머리를 깨끗이 정돈하거나 다양한 스타일을 더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내는 이 분야는 그만큼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은 물론,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연구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경북 구미에서 뷰티헤어컬리지 미용전문 학원을 운영하며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옥순 원장은 항상 배움을 놓지 않으며 자신을 새롭게 한 결과 지금의 자리에 이를 수 있었다.

이‧미용 전반에 깊은 이해 갖춘 구미의 대표 미용인
최옥순 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손재주가 있었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한 번 보기만 하면 바로 따라할 수 있었고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부터 미용의 길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미용사는 선호하는 직업 부류에 들지 못했고 보수적인 부모님은 그녀가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를 원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겪고, 일을 할 수 없어 고생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을 본 그녀는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분야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되었다. 때문에 그녀는 평생의 멘토로 자신의 아버지를 꼽는다. 자신이 이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이 바로 아버지의 영향이었기 때문이며, 이후 미용을 시작하면서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미용을 먼저 배우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용과 미용이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어 서로간의 교류도 쉽지 않은 상황이나 당시만 하더라도 그런 구분은 거의 무의미한 것에 가까웠고 처음 미용기술을 익히면서 서서히 재미를 붙이게 된 것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무슨 일이든 다 그렇겠지만 처음에 미용 기술을 배우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몇 달, 그리고 몇 년이 지나면서 기구들이 서서히 손에 익어갔고 당시 일하던 샵에서도 손님들과 선생님들께 인정받으면서 자신감이 더해갔다. 그 때 단순히 미용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때부터 그녀는 바쁜 하루 일과를 마치고 틈틈이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고, 그 결과 1999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미용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그녀는 곧바로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자 이용 분야에 대한 공부도 시작했다. 그 결과 최 원장은 2005년 이용사 자격을, 2009년 이용장 자격을 취득하며 이‧미용 분야에서 상당히 넓은 분야를 커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다. 사람의 머리를 만지는 직업인 이용과 미용은 같은 뿌리를 갖고 있기에 더불어 익히기가 쉽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달성해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신념으로 지금에 이르러온 그녀에게 있어 그런 어려움들은 장애가 되지 않았다.

구미에서 뷰티헤어컬리지 운영하며 지역 미용인 육성에 앞장서
최 원장은 이‧미용의 매력으로는 ‘완성도가 있다’는 것을 꼽는다.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직업인 이 분야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이긴 하지만 조금만 시간을 들여 고객이 요구하고 고객 이미지에 맞는 머리를 완성하고 나면 오케스트라의 클라이막스에 버금가는 희열이 있다는 것이다. 예전만 하더라도 천시 받았던 이용과 미용이라는 직업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러한 매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 짐작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 그녀는 2001년 구미시장 표창과 2012년 (사)대한미용사중앙회장 표창, 2014년 경상북도지사 표창, 2015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그 경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숙명여자대학교 피부미용 학사와 한남대학교 미용학 석사를 취득함으로써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갔다.
최 원장은 현재 자신과 같은 길을 가는 후배 미용사 양성을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구미에서 뷰티헤어컬리지 미용전문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이곳에서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예비미용인들을 만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이‧미용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세심한 지도를 아끼지 않으며, 열심히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에 스스로도 감동해 더욱 열심히 수업을 이끌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방에서 이런 수업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지방과 서울은 인프라의 수준 자체가 달라서 더욱 최신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고 수업을 듣고 나서도 커리어를 펼쳐나갈 수 있는 과정이 많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정성을 다해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며, 저 스스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 달에 서울을 몇 번씩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가면서 더욱 내실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각종 대회와 공모전에서 이어지는 수상 실적
경북보건대, 정화예술대 등에 출강 진행

최 원장은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가다듬기 위한 행보에도 열심이다. 2009년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직종에서 3위에 입상하는 한편, 2013년에는 3인 공동으로 「강화유리 제조방법」의 특허(특허 제10-1261874호)를, 단독으로 「화학 강화유리 제조장치」의 특허(특허 제10-1312246호)를 등록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한편 그녀는 2011년 제8회 한국고전머리 기능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2016년 제5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 고전머리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8년 제9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 업스타일 부문 금상과 2018 베트남아트페스티벌 뷰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독보적인 실적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또한 다양한 기술개발 실적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재능기부와 해외봉사도 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미용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보건대학교 뷰티디자인학과, 정화예술대학교 미용예술학부, 헤어디자인학과 등에 출강을 하고 있는 그녀는 앞으로 교육자로서의 기초를 더욱 탄탄하게 갖춰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 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후회해본 적이 없다. 스승이라기보다 선배로서 한 학기가 끝나면 어떤 방식의 수업을 하면 좋을지, 이번 수업방식의 장점과 단점을 물어보고 더욱 퀄리티 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미용을 하면서 좋았을 때는 고객이 만족할 때, 학생들이 대회를 나가거나 자격증 취득을 하거나 경조사가 있을 때 연락해주는 것이 삶의 기쁨인 것 같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요양원 이‧미용 봉사도 활발히 나서
“구미에 토탈 뷰티 학교 만드는 것이 꿈”

최 원장은 부산소년원 학생 대상의 재능기부,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선산실버타운, 섬김재가노인복지센터, 장미노인요양원 등 다수의 요양원 봉사활동과 함께 나누리봉사단이라는 봉사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사회복지회를 통한 이‧미용 봉사 등을 진행해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나눔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자신만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더욱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그녀가 꿈꾸고 있는 미래다.
또한 그녀는 항상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한다, 그리고 기다리는 맘을 강조한다”고 한다.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서로 친밀감을 가지며 예의를 갖추면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새로운 수업을 맡으면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 가운데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하는 최 원장은 구미 지역 미용인들의 멘토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다해가고 있었다.
“미용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좋은 조력자이고 싶다”는 최 원장은 향후 구미 지역에 토탈 뷰티 학교(제도권만의 틀에 박힌 학문이 아닌, 현장의 실전경험과 학문적 배경을 겸비한 실용학문으로서의 미용학교)를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 등에 비해 대다수 지방은 관련 산업의 인프라가 취약한 것이 사실인데, 이를 학문의 영역으로 커버하려다 보면 오히려 현장에서 활용이 힘든 수업이 만들어지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풍부한 현장 경험과 탄탄한 연구 실적을 가진 지역의 대표 미용인으로서 그녀가 직접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방면으로 지역의 미용 산업을 찬란하게 밝히고 있는 그녀의 행보를 통해 더욱 아름다워질 구미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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