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가수 이적이 1년 3개월 만에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20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이적은 22일 오후 6시 '흔적 Part 2'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섬세한 두 곡의 포크송 '숫자'와 '하필'이 수록된다.

이적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17년 12월 미니앨범 '흔적 Part 1'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뮤직팜은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다."라며 "새로운 시대의 포크 문법을 보여준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앞서 이적은 전날 SNS를 통해 타이틀곡 '숫자'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늦은 밤 전화를 하다가 잠이 든 남성의 모습에 이어 이적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흘러나오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1995년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이적은 1999년 1집 앨범 'Dead End'를 통해 솔로로 전향했다.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히트곡을 냈고, 특유의 감성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적의 새 앨범 '흔적 Part 2'은 22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