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김종관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 38분경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모 아파트 3층의 한 집 작은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집 내부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1,500만원(소방서 추산)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여기에 아파트 입주민 9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50명이 긴급 대피했고, 구조 과정에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아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작은방 콘센트 부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