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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임성재(CJ대한통운)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아쉽게 이븐파를 치고 말았다.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 71·7340야드)에서 2018-2019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임성재는 1번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듯했으나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다. 이어진 7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8번과 9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치고 말았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각각 1개씩 추가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기록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공동 3위를 달리며 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정조준하던 임성재는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첫 승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와의 격차는 4타 차로 4라운드에서 분발한다면 선두 탈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강성훈(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47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