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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4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3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롯데는 앞선 SK와의 1,2차전에서 내리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여기에 5할 승률(5승 5패)을 맞추며 시즌 초반 삐걱거렸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민병헌과 손아섭으로 구성된 테이블세터가 연일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롯데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레일리를 출격시킨다.

레일리는 올 시즌 2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6.52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선 4시즌 동안 보여줬던 모습에 비하면 상당히 기대 이하의 모습인 것이 틀림없다.

SK를 상대로 통산 11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4.69로 다소 아쉬운 수치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SK전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5.62로 더욱 좋지 않았다.

그러나 SK의 타선이 최근 침체에 빠져 팀 타율 최하위(0.207)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과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LG를 상대로 5⅔이닝 2실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레일리가 SK를 상대로 시즌 첫 승과 함께 롯데의 시즌 첫 스윕을 이끌 수 있을지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