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에 그쳤다.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타일러 말리과 5구 승부 끝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4회 말 1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에서 강정호는 병살타까지 치며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8회 말 1사 1,2루 찬스에서 볼카운트 3-0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던 강정호는 3루수 방면 병살타로 돌아섰다.

강정호는 오늘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31(13타수 3안타)에서 0.176(17타수 3안타)로 추락했다.

전날 914일 만에 메이저리그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린 강정호는 단 하루 만에 무안타로 침묵하고 말았다.

한편 피츠버그는 7회 말 1사 1,3루에서 나온 케빈 뉴먼의 1타점 1루수 땅볼이 결승타가 되며 신시내티를 2-0으로 잡았다. 피츠버그는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