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가수 김연자 효과를 톡톡히 봤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09회는 시청률 6.4%(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영된 308회 시청률(4.3%)보다 2.1% 상승한 수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해당된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1 'KBS 뉴스9'는 13.6%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103회 7.2%의 시청률로 2위를 기록했다.

9일 방송에서는 역주행 신화를 쓴 ‘아모르파티’로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김연자의 삶이 전파를 탔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엔카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현지 매니저로 있던 전 남편과 이혼하면서 1000억원대 자산을 잃고, 위자료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큰 타격을 받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