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19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창업기획자 사업은 운영 기관을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충(▲와이앤아처, ▲상상이비즈, ▲컴퍼니비, ▲로우파트너스)하고, 지원 규모도 지난해 17개 기업, 8억5000만에서 올해 34개 기업, 17억 원으로 확대했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분야의 혁신 창업을 지원해 2018년까지 총 108개 창업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그러나 창업 단계 이후의 후속 지원이 없어 지속적 성장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2017년부터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장궤도 진입을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전문 창업기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핵심은 창업한지 5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보육기업을 선발하고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해 6개월 동안 사업모델 분석, 컨설팅, 멘토링 등 맞춤형 전문보육 프로그램 제공이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사업모델을 보완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3500만 원을 기업에 지원한다.

이로 인해 2018년에는 17개 기업을 지원해 총매출액 17억 원 이상 증가, 신규 일자리 28개 창출, 지식재산권 18건 출원, 자금 및 투자유치 30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올해 사업 신청은 문체부가 선정한 창업기획자 4개소에서 접수하며, 상세 내용은 기관별로 유선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