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 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추신수는 텍사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다음타자 로간 포사이드의 1타점 적시 2루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말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기습 번트를 시도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포사이드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7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9회 말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오늘 5타수 3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78(36타수 10안타)에서 0.317(41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전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대타로 등장해 안타를 때리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시즌 첫 3안타를 달성하며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한편 텍사스는 6회 초부터 9회 초까지 매 이닝 실점을 허용하며 오클랜드에 6-8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