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텍사스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15일(한국시간) 오전 4시 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추신수는 오늘 텍사스의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말 2사 2루 찬스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오클랜드 선발 브렛 앤더슨이 던진 공에 맞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 말 무사 1루에서도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 로간 포사이드를 2루에서 아웃시키고 말았다.

추신수는 8회 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었고, 데니 산타나의 2타점 적시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317(41타수 13안타)에서 0.302(43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4-7로 뒤지고 있던 8회 말에 4득점을 뽑아내 오클랜드에 8-7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