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INTERVIEW
‘더웰’의 대형 닭, 양계시장에 새로운 바람 일으키다경제성과 안정성 그리고 뛰어난 맛으로 세계시장 공략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15  11:10:1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닭요리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육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닭고기 연간 소비량은 1억 600만 톤으로 돼지고기 1억 1440만 톤에 이어 2위다. 하지만 중국의 엄청난 돼지고기 소비량과 종교적으로 닭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닭고기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육류임에 틀림없다. 닭고기는 세계인 모두가 가장 사랑하는 육류임이 틀림없지만, 한국의 닭고기 소비 형태는 조금 다르다. 세계적으로 부분육(部分肉)에 대한 소비가 높지만, 국내에서는 한 마리 형태의 소비가 많다. 하지만 최근 1~2인가구가 늘어나고, 웰빙 문화가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닭가슴살이나 윙, 다리살 같은 부분육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닭고기 소비량 중 부분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25%이다. 반면 미국은 95%, 중국과 일본이 90%이다. 우리나라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54만 톤이고 이중 14만 톤이 수입육인데, 수입육 대부분이 이 대형닭 사육을 통한 부분육이다. 한국에서도 대형육계 사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현재 한국 양계 농가의 닭 출하 시기는 평균 30~35일이며, 출하 체중은 1.5~1.7kg정도이다. 아직도 한 마리 소비 형태에 맞춘 소형 닭만 생산하고 있는 현실이다. 부분육의 생산을 위해서는 육계의 출하시기와 도계시설까지 모두 재조정해야 하는데,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국내 기능성식품업체 ‘더웰(대표 이상철)’에서 식품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닭에 적용, 대형 닭 양산을 시작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닭고기 소비형태의 변화, 부분육 가공으로 농가의 수입 증대 효과 기대할 수 있어
「대형 닭」 영양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시간이 지날수록 일반 닭과의 증체속도 차이나

우리나라 주변국의 양계시장을 보면 일본 70만 톤, 러시아 120만 톤. 중국이 50만 톤의 닭을 수입하고 있다. 대부분 미국과 브라질로부터 부분육을 수입하고 있다. 전 세계 양계시장에서 출하되는 닭의 무게는 2.2~2.8kg이다. 한국과 태국만 1.5~1.7kg의 닭이 출하되고 있다. 서두에서 말했듯이 우리나라 닭 소비형태도 한 마리 닭에서 부분육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부분육으로 소비형태가 변하면서 우리나라의 닭고기 수입양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 부분육 수요에 대한 대비를 위해 경제적으로 크게 우수한 대형닭이 꼭 필요한 이유다. 대형 닭의 양산은 우리나라의 부분육 수입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주변국으로의 대량 수출도 가능하다. 앞에 나열한 주변국 같은 경우는 냉장 닭을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소형 닭 위주의 양계 구조로 인해 10년 전과 동일한 수익을 내고 있는 양계 농가들의 수입도 대폭 늘일 수 있다. 가공된 부분육은 생닭보다 훨씬 가격이 비싸게 거래된다. 농촌의 6차 산업이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양계 농가들도 단순히 닭 출하뿐만이 아닌 대형 닭 생산을 통해서 부분육 시장 확대에 일조하며, 양계 농가의 수입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0여 년 전 기능성 식품연구를 하던 ‘더웰’ 이상철 대표는 식품에 영양분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리고 닭에 적용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수십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첨가제 배합만으로 사료 요구율을 낮추고, 육계의 생육을 앞당기면서 튼튼하게 성장시킬 수 있는 보조사료를 개발했다. 이 대표가 개발한 보조사료는 배합사료에 1~2% 정도만 혼합하여 사용하며, 성장의 발판이 되는 닭의 뼈와 내장을 먼저 성장시킨다. 이후 튼튼한 골격과 내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살이 붙는 과정을 겪으며, 튼튼하고 건강한 일명 「슈퍼 닭」이 탄생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일반 닭과의 증체속도는 더욱 차이가 난다. 대형 닭은 3주경에 1205g, 4주경에 2kg에 도달한다. 국내 일반 닭 사육일수는 30~35일, 평균 출하체중은 1.5~1.7kg다. 더웰의 보조사료를 먹은 닭은 50~55일 사육하면 4.5kg 까지 성장한다. 8주가 되면 무려 5.5kg에 이른다. 이 대표는 “적용하는 보조사료는 닭의 증체 속도도 높이지만 면역 증강제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항생제나 일반약품을 적게 사용하고도 건강한 친환경 육계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대형 닭은 닭고기의 비릿한 냄새가 없고 맛과 향미가 뛰어나 토종닭 맛과 비슷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웰의 계사 환경 케어 솔루션, 간단한 전기장치로 사람이 먹는 정도의 청결함 제공
육계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할 수 있어

이 대표는 닭 사육 중 자주 발생하는 급사증후군(Sudden Death Syndrome) 및 호흡기 질환의 발병을 최소화하는 환경제어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국내 양계시장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이 중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위생 및 악취 문제다. 닭의 분뇨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황화수소, 메탄가스 등으로 심한 악취와 위생적 문제가 심각하다. 계사는 공기의 흐름이 좋은 장소에 건축해야 한다. 건강한 계군을 유지하고 육계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인 성장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시키기 위해서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의 계사는 청결하지 못한 위생으로 육계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다. 육계사의 공기 오염물질이 육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폐표면 손상, 호흡기 질환, 성장률 감소, 복수증 유발, 계사 내 세균수 증가로 인한 각종 질병의 발병 등이다. 공기의 질과 함께 중요한 것이 급수다. 음수의 질과 양이 성장의 균일도와 성장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상철 대표는 대형닭을 위한 계사 환경 솔루션도 개발했다. 간단한 전기장치를 급수기와, 급이기에 설치하면 된다. 이 대표가 특허를 받은 CNT수소발생기를 급수기에 설치하면 더웰의 수소발생기의 수소 용존 시간이 20시간 가까이 된다. 일반수소발생기의 수소 용존 시간은 5분 이내다. 닭의 체내에서 흡수된 건강한 물이 건강한 닭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수소수가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닭에게도 마찬가지다. 또한 급이기에 연결하는 저주파 전기장치는 사료의 변질 및 부패를 막아준다. 사료에는 약 12~14%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에 사료의 변질이 쉽게 일어나는데 이를 방지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사람이 먹는 수준의 청결한 음수와 사료를 닭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청결한 사료와 물을 섭취한 닭의 분뇨는 냄새도 훨씬 덜해 호흡기 질환이나 급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육계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할 수 있다. 이상철 대표는 “닭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서 새로운 품종의 육계를 개발할 때 기준으로 정하는 닭의 한계 성장치가 1년에 5kg이다. 하지만 더웰의 기술을 적용하면 2달 이내에 가능하다. 아직 시험 연구 단계이지만 더웰의 기술을 적용하면 최대 성장치 13kg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경제적인 생산성은 5kg일 때가 가장 좋다”라고 언급했다.

닭을 비롯한 모든 축산, 수산, 농산품에 적용 가능해
양계농가를 비롯한 모든 축산 농가와 함께 발전하는 더웰이 될 것

더웰의 영양흡수를 높이는 기술은 닭을 비롯한 모든 축산, 수산, 농산품에 적용된다. 이미 여러 가지 농·축·수산품에 대한 테스트도 마쳤다. 닭, 돼지, 오리, 소, 장어, 메기, 양파, 감자 등 모든 테스트에서 개체의 성장이 빨라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철 대표는 “상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환경을 가장 적은 비용으로 개선하고, 육계의 영양흡수를 높이며, ‘삼투압 원리처럼 농도가 높은 쪽에서 농도가 낮은 쪽으로의 흡수가 용이한 것’과 같은 원리를 적용한 기술이다. 계속되는 연구를 통해 기술의 적용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다. 가장 경제성이 좋은 닭을 먼저 양산하는 것이 일차 목표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더웰의 기술은 아직까지 대형 육계의 양산이 더 수월한 양계 시스템을 보유한 해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10여 개 국가와 업무협력을 맺고 사육기술 이전과, 로얄티에 관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더웰이 보유한 환경제어기술 및 대형 닭 사육기술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확신한다. 대형 닭의 맛도 뛰어나 세계 닭 시장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같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계획하고 있는 더웰은 전라남도 해남에 대형 닭 생산단지를 준비하고 있다, 해남군 문내면 일대 180만 평 부지에 조성할 대형 닭 생산단지는 양계장은 물론, 대형 닭 전용 도계장, 가공장, 닭 사료가 되는 곤충 사육장, 주거단지, 태양광 발전소, 6차 산업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60만 평의 양계장 부지에는 4,000평 규모의 농장 150호의 대형 닭 육계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더웰 이상철 대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닭고기와 가공품을 수출해 양계농가의 수익을 늘리는 사업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아울러 고병원성 AI를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의 연구도 조류질병학 교수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양계농가를 비롯한 모든 축산 농가와 함께 발전하는 ‘더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신태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뉴스앤매거진 파워코리아 대표 백종원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162-3번지 2층  |  대표전화 : 070-4238-9979  |  팩스 : 02-444-0454
대표메일/제휴광고문의 : bridgekorea@naver.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백종원(bridgekorea@naver.com)  |  사업자등록번호 : 212-23-25879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종원
Copyright © 2019 월간파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