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기계 임기철 대표

반도체의 부진과 중국의 경기 성장 둔화로 국내 수출액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4월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47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1.2% 감소를 시작으로 4개월째 하락세를 걷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OECD 국가의 평균 대비 50%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소기업 수칠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도 수출선의 다변화와 중소기업 수출 비중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기술력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외국의 박람회와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며 수출의 다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년의 기술력을 앞세워 수출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인 자동차 부품 제조 강소기업 대덕기계(인천시 중구) 임기철 대표를 만나보았다.

대덕기계, 국내 1세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국내에서 탄탄한 경쟁력 구축
국내 1세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인 대덕기계는 프로펠러 샤프트 제조 회사이다. 1988년부터 VOLVO, SCANIA, MAN, IVECO, BENZ 및 기타 국내 트럭 브랜드에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프로펠러 샤프트,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덕기계는 신품 생산은 물론 재제조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덕기계는 입증된 기술력과 극대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국내 트럭 부품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부품의 특성상 특별한 판촉활동 보다는 고객들이 사용 후 재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30년간 자동차 부품회사를 운영하며, 특별한 판촉활동 없이 기술력만으로 국내시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구축한 대덕기계가 최근 수출의 다변화를 위해 중국 상하이,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전시회에 참여 하는 등 해외 수출 판로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 세계적으로 인증 받은 뛰어난 기술력
대덕기계는 오랜 기간 다져온 자체적인 기술 노하우로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수많은 실험과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제품의 수명 등 다른 회사와 비교할 수 없는 뛰어난 품질을 입증하며 탁월한 기술력이 인정받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인증평가 제도인 ‘ISO 9001 인증’, 중소기업청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한 ‘MAIN-BIZ’,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연구개발전담부서 인정’ 등 뛰어난 기술력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증 받았다. 임기철 대표는 “대덕기계는 30년간 품질 관리와 차별화 된 품질 개발을 통해 기술을 쌓아 왔다. 2016년 R&D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차별화 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인증 받은 기술력을 통해 해외 수출의 다변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차량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스펜션 시스템(Suspension System)
대덕기계의 프로펠러 샤프트(Propeller Shafts)는 VOLVO 및 MAN KOREA 서비스센터에 공급되고 있다. 이는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하는 우수한 품질로, 유럽 차량의 국내 애프터 마켓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핸들의 회전속도를 줄이며, 동시에 조작방향을 변경하는 조향 장치(Steering System)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대덕기계의 서스펜션 시스템(Suspension System)은 대덕기계의 자부심과도 같다. 차량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증 받고 있다.
임 대표는 “우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공급 업체로 성장하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국가에서 프로펠러 샤프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대덕의 사업철학은 최고 품질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여 자동차 부품 유통 사업을 선도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