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탬파베이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지만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19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1회 말 무사 1루에서 볼티모어 선발 앤드류 캐쉬너의 6구째를 공략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얀디 디아즈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순간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포수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됐다.

5회 말 2사 1,3루 찬스에서 등장한 최지만은 1루 주자 토미 팜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2사 2,3루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최지만은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최지만은 마이크 주니노의 2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5-5로 동점이던 9회 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1루 주자 팜이 폭투로 2루를 밟아 끝내기 찬스를 맞이하는 듯했으나 팜이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돼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오늘 3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293(58타수 17안타)에서 0.279(61타수 17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라낸 최지만은 아쉽게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마감했지만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티모어에 5-6으로 패해 3연승 행진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