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가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하며 시청률이 급등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영한 ‘실화탐사대’ 29회는 시청률 6.0%(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28회 시청률(4.4%)보다 1.6% 상승한 수치고, ‘실화탐사대’의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신동엽, 김정근 아나운서,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다.

24일 방송에서 ‘실화탐사대’는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각종 성범죄자의 범죄 현장을 담은 CCTV를 확인하고, 과거 성폭행을 저지르고 출소한 범죄자들을 ‘성범죄자 알림e'로 추적했다.

오는 2020년 12월 13일에 출소 예정인 조두순의 얼굴을 방송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우리 사회가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공개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