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제2여객터미널에 ‘에코 업 라운지(Eco Up Lounge)’를 2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에코 업 라운지는 인천공항 내에서 승객들이 버리고 간 여행용 가방인 캐리어를 모아 업사이클링(Upgrade+Recycle) 방식으로 조성됐다.

여기에는 여행 가방을 재활용한 미니 정원, 화분, 의자, 벤치 등을 배치해 여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을 조성했으며, 인천공항의 저탄소 친환경 경영성과를 알릴 수 있는 홍보공간도 함께 배치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실장은 “공항 내 버려지는 캐리어를 재활용해 새롭게 탄생시켜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 업 라운지는 5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253 게이트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