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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휴첼-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첫날 공동 5위로 출발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 72)에서 2019 LPGA 투어 휴첼-에어 프레미아 LA 오픈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박인비는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후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과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수확했다.

박인비는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는 브룩 헨더슨(캐나다), 리젯 살라스(미국) 등 총 9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선두 그룹인 스테이시 루이시(미국), 한나 그린(호주)와의 격차는 3타 차다.

이번 시즌 박인비는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3월에 펼쳐진 기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LPGA 통산 20승에 도전한다.

한편 고진영(하이트진로), 유소연(메디힐), 김세영(미래에셋)은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9위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