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가수 알리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6일 소속사 소울스팅에 따르면 알리는 오는 5월 11일 서울에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결혼한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라며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울스팅은 “알리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많은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03년 리쌍 3집 수록곡 ‘내가 웃는게 아니야’, 2007년 리쌍 4집 타이틀곡 ‘발레리노’ 등에 피처링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은 알리는 2009년 1집 앨범 ‘After The Love Has Gone'으로 가요계의 정식 데뷔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365일‘을 포함해 ’별 짓 다해봤는데‘, ’지우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알리는 2011년부터 KBS2 음악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뮤지컬 ‘투란도트’에도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