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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7~28일 전국 2,835개 상영관에서 26,456번 상영해 3,097,270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같은 기간 240,568명을 모으며 2위에 자리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주말 극장가의 승자로 등극했다.

이와 함께 누적관객수 6,315,593명을 달성하며 개봉 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고,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이번 주중 안에 10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버팔로,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했다. ‘아이언맨’(2008) 이후 11년간 이어져 온 인피니티 사가(페이즈 1~3)을 마무리한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는 19,883명을 끌어모은 ‘생일’, 4위는 6,269명의 ‘캡틴 마블’이 랭크됐다. 5위는 4,979명을 동원한 ‘노팅 힐’이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