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SK는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홈런 3방을 비롯해 19득점을 터트리며 타선 역시 시즌 초반의 부진을 완벽하게 털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2위 두산이 6연승을 달리면서 승차 없는 선두를 지키고 있는 SK 입장에서는 매일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SK는 에이스 김광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어김없이 에이스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는 선발 5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단 1차례도 5회 이전에 강판된 적이 없다.

더불어 김광현은 이번 시즌 한화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한화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던 바 있다.

팀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광현이 한화를 상대로 팀 6연승과 함께 선발 6연승까지 잡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