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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구민이 꿈꾸는 가치, 함께 만드는 광진’의 비전 선도복지, 일자리, 안전, 교육 등 민생 밀착 사업 본격 추진
백종원 기자  |  bridge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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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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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는 ‘구민이 꿈꾸는 가치, 함께 만드는 광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가치를 높이는 일류 광진 실현을 목표로 구정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의 전방위적 재검토를 통해 도시개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취약계층과 사각지대 없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실현하며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실생활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술도시를 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광진구는 민선7기 들어 구의역 일대 신규 도시재생지역 후보지 선정,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추진방안 논의, ‘50플러스 정책팀’ 신설과 ‘광진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다방면에서 구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정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7월 광진구의 민선7기 구청장으로 선출된 김선갑 구청장은 사회복지학 전공으로 <서울, 사회적 경제에서 희망 찾기>, <50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의 저서를 집필하기도 한 전문성을 살려, 광진구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1. 구정목표인 ‘지역가치를 높이는 일류 광진 실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민선7기의 첫 번째 목표는 광진의 지역가치를 높이는 일입니다. 지역가치는 결국 도시 계획으로 귀결됩니다. 이에 광진의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가장 우선 추진하는 사업은 구의역 일대 KT부지 자양1촉진구역 개발입니다. 이곳은 지난 2006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동부지법 및 지검은 지난 2017년 3월에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 완료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KT부지 자양1촉진구역 개발 사업은 지난 1월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고 사업시행자가 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습니다. 금년도 하반기에 착공하여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구의역 일대에는 18층 규모의 광진구 통합청사를 포함해 행정‧상업‧업무‧주거를 아우르는 복합타운 10개동이 조성됩니다. KT 관계자, 자문단(전문가)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국장 주재 실무회의를 주2회 실시하는 등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구의역 일대를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후보지 공모 당시 제시한 ‘IT문화마케팅 거점 조성’을 목표로 KT와 접목한 IT기반 융복합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도시재생을 이끌어 낼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중곡동 일대에는 종합의료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업무와 판매, 사회서비스 시설 등을 포함하는 의료행정타운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중곡역 일대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다양한 지원시설 운영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전에 대한 소신을 밝히셨는데 광진구의 안전을 위한 정책과 추진계획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것이 저의 안전에 대한 철학입니다. 제가 항상 어딜 가도 강조하는 것이 바로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입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한순간이기 때문에 작은 위험성이 있더라도 신경을 안 쓸 수 없습니다.
우리 구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 안전실태 및 공사관계자 상주여부, 지하굴착, 절·성토지의 붕괴 및 토사유출여부, 급경사지의 결함여부 등입니다. 또 가스안전설비 정상 작동상태와 가스누출 및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 여부 등 가스분야를 확인하고, 전기 차단기 고장과 누전, 전선의 손상 여부 등 전기 분야도 중점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보수와 안전진단, 보수보강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구는 급증하는 불법 몰카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안심보안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안관은 공중 및 민간 개방화장실 총 526개 중 유동인구가 많고, 불법촬영기기 설치위험성 및 민원발생소지가 높은 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구는 심야 시간 여성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혼자 사는 여성이나 직장생활로 인해 택배 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이 위기상황 시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6세 미만 영유아 가정 안전카시트 대여사업과 중곡1동 군자역 주변, 신성시장길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을 만들기 위한 19개 핵심 사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3.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사랑방 홍보실’ 목적과 내용은?
구정 소식을 주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홍보담당관을 신설했습니다. ‘사랑방홍보실’ 역시 주민과 구청 간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사랑방 홍보실’은 구 또는 동 단체 회의 시, 정책사업 설명을 원하는 15명 이상 주민 및 단체에 홍보담당관이 직접 찾아가 구정 일반현황 및 사업진행 내용을 브리핑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내용은 민선7기 구정운영 주요 시책사업과 지역별 현안사업 등이며, 전문분야의 경우 관련 사업 부서장이 직접 브리핑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매달 3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광장동과 중곡3동, 화양동, 자양3동, 능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와 함께 구정에 관심이 있고 미디어활용이 가능한 50세 이하 구민들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구의 비전과 주요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광진구 길라잡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길라잡이’에서는 도시계획 및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연령별 맞춤형 복지 안내 등 주민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스마트폰 사진·영상 편집 기술과 지역 역사 이야기 등 흥미로운 수업도 마련됐습니다. 길라잡이 과정을 수료하고 나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 구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지하철 지하화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셨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지난 3월 15일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함께 박원순 시장을 방문해 ‘지하철 2호선 지하화’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 날 간담회를 통해 박원순 시장에게 지역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지하화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지하화 문제는 1995년 조순 서울시장 때부터 나오던 이야기지만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이유는 결국 재원 확보 문제입니다. 지하철 2호선 지중화를 위한 재원은 평균 2조입니다. 이에 서울시 지하철 65세 이상 무임승차 손실비용을 정부로부터 보전 받고, 민간자본을 통해 건대입구역 등 지역 핵심 상권을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2호선 지하화가 본격 추진되면 주변 지역 가치가 상승하여 추가적인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우리 구의 지하철 2호선 구간은 지역의 핵심 발전 축을 관통하고 있어 도시공간 단절과 교통정체, 지역발전 저해 등 타 구에 비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구는 지난 1월 지하철2호선 한양대역-잠실역 구간에 대한 지하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서울시, 성동, 송파구와 함께 지하철2호선 지하화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력방안과 정책을 공유하며 함께 공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5. 한국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50+세대의 노후 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정책은 무엇이 있나요?
광진구의 50+세대는 올해 1월 기준 총 80,102명으로 전체 인구의 2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0+세대들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끈 주역으로서 여전히 근로욕구와 의지가 강하고 뛰어난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인 세대입니다. 이들을 사회에 재투입시켜 사회적 경쟁력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겨야 합니다.
우리 구는 50+세대의 인생 제2막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50플러스 정책팀’을 신설하고 ‘광진구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장년층 인생이모작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구청 민원복지동 2층에 광진50+상담센터를 개소했습니다. 광진50+상담센터는 2021년 자양동에 ‘50플러스 동부캠퍼스’가 건립되기 전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자치구에서 처음으로 지역주민에게 100세 시대 정책 기반의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는 ‘50+플래너’를 운영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치료사’를 양성하는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민선7기가 출범한지 10개월이 흘렀습니다. 지난해는 구정 운영방향의 기틀을 다지면서 무엇보다 ‘실용’에 방점을 두고 새로운 구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을 시작하며 우리 구의 지역가치를 높이고 복지, 일자리, 안전, 교육 등 구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구민 여러분, 공무원, 단체장, 오피니언 리더가 모두 지혜를 모은다면 광진 특성에 맞는 정책과 사업, 효율적인 행정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을 찾으며 우리 구의 슬로건인 ‘구민이 꿈꾸는 가치, 함께하는 광진’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광진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약속과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구민들에게 했던 약속들을 하나씩 지켜나가며, 구민들에게 ‘약속을 잘 지키는 구청장’,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김선갑 구청장 프로필

주요 경력
전국 시·도 광역회의 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회장
제8, 9대 서울시의회 의원(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역임)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대표
제2, 3대 광진구의회 의원(운영위원장, 부의장 역임)

학력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 재학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수상
2010~2017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8년 연속 수상
2013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공로휘장
2016 자랑스러운 대한국민 대상 지방의정부문 대상
2016 서울시 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저서
서울, 사회적 경제에서 희망 찾기(2013)
50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2018/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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