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신용보증기금]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이 17일 사회적경제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개발 및 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적가치연구원 등으로 사회적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측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용이하게 하고 이들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시스템의 신뢰성 및 범용성 확보 ▲참여기관의 니즈 반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 참여 ▲평가 및 사후관리 데이터 공동 축적 ▲사회적경제 공동지원 협력체계 마련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라 신보는 사회적경제 유관기관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준 사회적성과 평가체계'를 마련하는 연구용역을 완료해 평가지표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신보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올해 유관기관의 요구 등을 반영해 실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시스템 구축, 공동 데이터 축적 및 활용, 표준 평가모형의 신뢰성 및 범용성 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의 모범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견인해 포용적 경제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