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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영화 ‘악인전’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18~19일 전국 1,307개 상영관에서 13,075번 상영해 895,803명을 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악인전’은 같은 기간 315,582명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누르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게 됐다.

여기에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고, 누적관객수 1,480,607명으로 1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20일) 150만 관객 고지를 밟을 전망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 ‘K'(김성규)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형사 ’정태석‘(김무열),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K를 쫓으며 벌이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대장 김창수‘(2017)를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유승목 등이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301,077명을 끌어모은 ‘걸캅스’가 이름을 올렸고, 4위는 110,216명의 ‘명탐정 피카츄’가 자리했다. 5위는 94,488명을 동원한 ‘배심원들’이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