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토트넘 핫스퍼의 팬들은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라는 질문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총 9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손흥민 다음으로는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98.1%의 지지율을 보였다.

아약스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4강 2차전에서 영웅으로 등극했던 루카스 모우라는 98.0%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무사 시소코, 델레 알리, 얀 베르통언이 97.9%로 공동 4위에 올랐고, 해리 윙크스가 97.7%로 7위에 위치했다.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토비 알더웨이럴트는 각각 85.7%와 82.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편 ‘풋볼 런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팔아야 할 선수에 대한 팬 투표 결과도 공개했다.

이 명단에서는 유망주로 분류되는 카자이아 스털링이 45.6%로 1위, 루크 아모스가 40.2%로 2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