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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노경빈 기자 = 영화 ‘알라딘’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25~26일 전국 1,311개 상영관에서 10,701번 상영해 689,055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같은 기간 578,899명을 끌어모은 ‘악인전’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하는 것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다. 1992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배우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알란 터딕, 마르완 켄자리 등이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129,630명을 동원한 ‘걸캅스’가 위치했다. 4위는 128,500명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차지했고, 5위는 73,353명을 모은 ‘어린 의뢰인’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