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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KEB하나은행이 멕시코 현지에 법인 개점식을 갖고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

KEB하나은행은 27일 이같이 밝히며, 멕시코 현지 진출 한국계 기업을 위한 전문적인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멕시코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국내 자동차·전자·철강 등 다수의 기업들이 진출한 중남미 대표 생산기지로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이다.

지성규 행장은 지난 24일 열린 개점식에서 "멕시코 현지법인의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와 금융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상일 주멕시코 대사, 멕시코 금융위원회(CNBV)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현재 24개국 총 180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후쿠오카 출장소 지점 전환, 인도 구루그람 지점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3년 내 세계 6개 대륙 전체에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