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기획재정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출자기관에 대한 경제활력투자 집행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출자기관 배당금 산정 시 출자기관이 추진할 경제활력투자 과제를 고려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감액해 4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 마련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투자 과제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배당금을 감액 받은 10개 기관이 점검 대상이다.

기관별 점검회의를 통해 개별 기관의 투자과제 추진 실적 및 부진사유를 파악하고 신규 투자과제 발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4일 국고국장 주재로 집행점검 사전회의를 열어 집행 점검 방식과 결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 시 환류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부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소하고 신규 투자과제를 구체화하며, 기관별 경제활력 투자의 성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 시 적절하게 환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