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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권창훈(디종FCO)이 강등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는 동점골을 터트렸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 펠릭스 볼라르트에서 2018-2019 프랑스 리그앙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랑스와 디종FCO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권창훈은 디종이 0-1로 뒤진 후반 77분 교체로 투입됐다.

권창훈은 교체 투입 4분 만에 팀을 구해냈다. 후반 81분 웨슬리 사이드의 패스를 이어받은 권창훈은 왼발 칩샷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와 충돌한 권창훈은 착지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머리를 부딪치며 아찔한 장면을 만들었지만 다행히 곧바로 일어났다.

디종은 후반 4분 벨레가르데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권창훈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한편 디종은 오는 6월 3일 홈구장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랑스와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