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뉴시스]

[파워코리아데일리] 방성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 5기 육성 기업으로 해치랩스(HAECHI LABS)가 선정됐다.

신한퓨쳐스랩은 신한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육성 및 투자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다양한 금융비즈니스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업 사례로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자격 검증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대출 자격 검증 시스템' 공동 개발과 해당 시스템을 '신한 닥터론' 상품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해치랩스의 자체 솔루션인 '헤네시스(Henesis)'는 블록체인 기술의 손쉬운 도입과 결합을 돕기 위해 개발한 SaaS 플랫폼으로서 기존 은행 시스템과 블록체인을 연동하는 플랫폼에 적용돼왔다.

현재 헤네시스는 소수의 기업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는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자격 검증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해치랩스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