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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살리는 치유법 개발․보급 앞장서대한민국 ‘건강보증수표’로 널리 인정받아
안정희 기자  |  honesty58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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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1  10: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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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맘살리기 장길표 대표

요즘 사회의 화두는 힐링(Healing)이다. 단순한 몸의 건강만이 것이 아닌 정신의 수양과 고양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고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힐링’이란 몸과 마음과 영이 건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감독, 코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세계무대를 노크해온 몸맘살리기 장길표 대표는 꾸준히 건강의 핵심을 널리 알리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범위에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지식인이다.

무도인이자 자연치유 전문가로 다방면 활동
전라남도 광양 출신으로 초등학교 때 태권도 유단자이신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유난히 그 분이 멋져 보였다는 경험을 회고하는 장길표 대표는 고등학생 때 태권도에 정식으로 입문하여 고3 때 태권도 유단자가 되었다. 그 때부터 그는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목표를 잡고 꾸준히 연습과 활동을 지속하면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에서 7년 동안 활동하기도 했다. 각종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범공연을 해왔던 그는 그 뒤로도 25년간 감독으로, 선수로, 코치로 꾸준히 선수들을 케어하고 대한민국 태권도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려왔다.
그러나 그의 활동은 단순히 태권도라는 무도의 일종을 심화 발전시키는 방향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그는 교정과 추나요법, 카이로프랙틱(신경과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수기치료의 일종) 등의 자연치유요법을 개발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쳤고, 그 결과 그의 이름은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장 대표는 “서양의학을 바탕으로 한 양의(洋醫), 중국의학을 바탕으로 한 중의(中醫), 또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해온 한의(韓醫) 등 몸의 치유와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학문들이 여럿 존재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서 의학이 다루지 못하는 부분을 해소해주는 자연치유라는 것이 있다. 자연치유란 ‘우리 몸속에는 이미 스스로 치유되고자 하는 메커니즘이 존재한다’는 것을 기초로 하는 것인데, 더욱 깊은 수준의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직접 스킨케어 자격증 취득해 체계적인 자연치유로 접근
그가 진행하는 자연치유의 장점은 우리 몸의 틀어지거나 막힌 경락이나 경혈을 열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마사지 등을 통해 세포의 교정을 도와주며 운동이나 호흡, 자세의 안정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주고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데 과정의 정수가 담겨 있다. 그는 어릴 때 체조를 하다 골절을 당해 팔꿈치가 허벅지만큼 부어올라 몇 달 동안 팔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곳저곳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지만 이렇다 할 차도가 없었을 때 외삼촌이 침을 꽂아주셨는데 기적처럼 팔이 펴졌다고 한다. 그 때부터 사람을 고치는 의술(醫術)의 대가가 되겠다는 꿈을 꾼 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그는 자신이 배워온 것들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18년까지 단 1원의 교육비도 받지 않고 재능기부를 했으며, 조금 더 심도 있는 시술을 진행하기 위해 직접 스킨케어 자격증까지 취득하여 마사지, 카이로프랙틱, 척추교정, 테이핑에 이르는 전반적인 과정을 직접 해나가고 관련 분야의 후배 양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실제로 해부학, 신경, 골격, 근육, 세포, 오장육부 등 신체 전반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인 운동생리학 과목의 교수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며, 태권도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학교 태권도 지도와 해외 국가대표 선수 태권도 지도 등에도 앞장서며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그러나 꾸준한 재능기부와 자원봉사의 길에도 그의 선행과 행적에 감동받은 일부가 지원을 이어와 지금까지 30년 동안 작가로서, 태권도 사범으로서, 또 자연치유 의학자로서 활동하면서도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오직 다른 사람을 위해 베풀어온 그의 아름다운 마음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그는 “태권도를 배우면서 저 스스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 인내와 백절불굴, 예의와 염치가 태권도 정신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잘 하기로 동네에서 소문이 나 있었는데 태권도를 배우면서 몸을 움직이고 잘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성품이나 인격, 생활 등 모든 부분에서 가르침을 이루고 안정과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몸맘살리기’ 설립해 부단한 노력 이어가
2018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그가 무도인이자 글을 쓰는 작가로서 자연치유의 놀라움을 널리 알리는 ‘몸맘살리기’를 설립한 것 역시 이러한 맥락과 일맥상통한다. 의술과 무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완전한 힐링의 방법으로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되살리고 더욱 깊은 행복과 즐거움을 전해주는 자신의 행보를 응축한 이름이다. 그는 자신이 가진 것을 바탕으로 시간과 힘, 노력을 기꺼운 마음으로 나누며 자신을 통해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 가장 즐거운 마음이 든다는 말로 자신의 성과를 거듭 강조했다.
돈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사람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노력해온 그 간의 성과는 어려운 시절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새벽 운동을 하고 아침 7시부터 새벽 2~3시까지 끊임없이 찾아오는 손님을 받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서울이든 지방이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갔으며, 때로는 해외 출장도 있었으니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 그러면서도 자꾸 돈 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하니 집에서 구박받는 일도 많았다. 그는 “저 역시 사람인지라 중간에는 너무 힘들어서 몇 번 은퇴를 했다. 하지만 이 일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고 있다 보니 그 결심이 오래 가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결국 며칠 만에 다시 손에 잡게 되더라. 덕분에 ‘대한민국 건강보증수표’라는 별명을 얻게 되어 스스로도 기쁜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기업, 벤처, 농업, 해양수산, 산림자원, 교육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총 30명이 함께 선정된 특별지식인 선정에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그는 스포츠맨이자 대체의학의 명사로서, 또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음악강사이자 독실한 목회자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한 때 저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이 많았다. 하고 있는 일이 워낙 많다 보니 스스로도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고 앞으로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그러던 중 저는 누군가를 가르칠 때 심장이 뛴다는 것을 느꼈다.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날 아침을 기다리기까지의 밤이 너무나 길기에 지금도 하루에 12시간씩 일하면서 다음날을 준비한다. 내 속에 숨겨진 재능을 기부하는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해온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의 미공개 76개 기술 개발해
<태권도테라피>와 <인체, 알고 보면 쉽다> 등 저서 발간

그는 태권도 강사로 활동하며 우리나라를 태권도 종주국으로 다시 세울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태권도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을 거치며 놀라운 성장을 거둬왔다. 반면 태권도 시범은 예술적인 가치를 중시하며 다른 방향으로의 발전을 이뤄왔다. 그러나 아름다운 기술 내면에 무도적 관점은 사라지고 화려함만을 추구하는 스포츠에 가깝게 변화해온 지금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태권도의 여러 가지 동작들이 대부분 앞차기, 옆차기, 돌려차기, 뒷차기, 뒤돌려차기 등 5개 기본동작의 응용과 변형인 점을 감안했을 때, 새로운 동작이 만들어지기는 매우 힘들다. 실제로 점프뒷차기 기술이 나온 후 약 40년간 신기술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장 대표는 “점프뒷차기는 저의 태권도 사부님이신 김영환 전(前) 광양시 태권도협회장님이 개발해 제자 김영필 관장을 지도하여 처음으로 시합에 사용된 기술이다. 이후로 약간씩 변형된 기술은 나왔지만 전반적인 정체는 막을 수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는 30년간 전국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대회, 올림픽 등에서 사진기자와 코치 시범단으로 활동하며 틈틈이 동작 연구와 기술 연구 스케치를 통해 76가지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향후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보급하는 일에 주력하고자 한다. “몇 동작만 소개하면 우선 ‘더블 뒷차기’는 점프뒷차기를 하고 착지 전에 뒷차기를 한 번 더 차는 기술이다. ‘점프뒷차고 얼굴 뒷차기’는 동작을 조금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점프 높이를 높게 하는 기술이다. ‘점프뒷차고 동시에 뒤돌려차기’는 사진에 연사로 소개된 동작이다. 한 가지 기술개발도 어려운데 수십 가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니 못 믿겠다는 반응을 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솔선수범하여 이 기술을 알리고 태권도의 부흥을 꿈꾸고자 한다”
그는 유튜브 채널 ‘마스터장’을 통해 자신이 만들어온 기술을 전하고 태권도의 깊이를 아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조금 더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에 더욱 힘쓰고자 한다. 그는 “태권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태권도의 깊이를 아는 사람들이 일을 해줘야 한다. 소림사에서 자신들의 무술을 바탕으로 관광 상품을 만든 것처럼 우리도 태권도를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일선에 도움을 주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거듭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탄자니아와 케냐 봉사활동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학교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건설을 돕고 교육을 보급하며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전파하는 한편, 인재 육성이 짧은 기간 안에 완성될 수 없음을 감안해 한국에서 이들을 교육시켜 본국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가다듬어 주는 역할 또한 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까지 <태권도테라피>와 <인체, 알고 보면 쉽다> 등 두 권의 책을 발간하였으며 또 한 권의 책이 편집 후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올해 안에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여 세상 사람들과 호흡하는 자신만의 행보를 굳건히 지켜나갈 예정이다. 어린 시절부터 세계여행을 꿈꿨던 그가 지금은 태권도와 대체의학, 자원봉사를 통해 세계와 호흡하고 있는 것처럼 그가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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