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킹캉’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6호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활의 기지개를 폈다.

27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

오늘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휴스턴 선발 프람버 발데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초 1사 1루에서 강정호는 3-유간을 빠지는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다음타자 아담 프레이저가 유격수 땅볼에 그치면서 강정호는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3번째 타석에서 큼지막한 대포를 터트렸다. 6회 초 무사 2루 찬스서 강정호는 바뀐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7회 초 2사 1,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9회 초 무사 2,3루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날 강정호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145(117타수 17안타)에서 0.156(122타수 19안타)로 상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타선이 홈런 4방을 터트리면서 휴스턴을 14-2로 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