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피츠버그 트위터 캡처]

[서울=파워코리아데일리] 강진성 기자 =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2루타를 터트렸다.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2회 말 무사 1루에서 컵스 선발 호세 퀸타나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퀸타나의 폭투로 3루에 안착한 강정호는 엘리아스 디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어 7회 초 투수 크리스 스트래턴으로 교체됐다.

강정호는 오늘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0.165(133타수 22안타)에서 0.169(136타수 23안타)로 올랐다.

전날 2루타를 터트렸던 강정호는 이틀 연속 2루타로 타격감을 예열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컵스에 3-11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