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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걷어내고, 빛으로 밝은 삶을 살아간다’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관음명상원 명진 원장을 만나다.
지윤석 기자  |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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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0  12: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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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명상원 명진 원장

인생에 있어, 현대인들은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수많은 일들을 경험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일상의 정상적인 리듬을 잃은 채, 몸과 마음이 부조화되어 힘든 나날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마음 둘 곳 없이, 불행과 슬픔에 빠져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요즘인 것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는 심각한 사건·사고들도 이같은 마음의 병듦을 잘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한편, 심리전문가들은 우리를 다치게 할 수 있는 수행상의 오류나 그런 류의 현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 큰 위험이 없게끔 마음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요즘은 마음수련을 하는 명상, 또는 수련원이 큰 유행을 타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약 2년 만에 마주한 자리였다. 몸과 마음을 비추는 ‘빛치유’로 본지와 단독인터뷰를 했던 관음명상원 명진 원장(前 율현 원장)은 여러 해 사이에 더욱 깊어진 명상과 수행법으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녀는 당시 마하무드라 명상을 통해, 각각 사람들이 바라고 하고자 하는 일들을 순조롭고 무리가 없게끔 삶을 이끄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한 바 있다. 물론 지금도 명진 원장의 목표는 분명하다. 그간 명진 원장의 능력에 있어 더욱 발전되고 변화된 점들은 특별한 말이 필요없이 오직 손동작으로만 행해지는 치유와 함께, 더욱 내실이 풍부해진 명상에 관련된 깊은 조언이었다. 명진 원장과의 일문일답을 차례로 소개한다.

Q. 원장님의 존함도, 명상원의 이름도 모두 약간의 변화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A. (명진 원장) 관음명상은 기존의 무드라 명상보다 더욱 친숙하고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은 불교에서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로 일컬어지곤 합니다. 다시 말해,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의 소리를 듣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구하고자 중생구제에 힘쓰시는 분이 관세음보살입니다. 같은 이유로 기존 빛치유명상원에서 관음명상원으로 보다 의미를 확장하게 되었으며 더욱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에게 가깝고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Q. 관음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나눠보고 싶네요.
A. (명진 원장) 결국 어떤 명상을 하든, 명상의 시작은 곧 나를 바라봄으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음이라는 이야기 자체가 ‘보고 듣는’ 명상을 뜻하기에, 나 자신을 깊이있게 바라보아, 나를 바로 알고 나의 내면에서 울리는 소리를 들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지에 대해 더욱 귀를 기울여보자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 자신을 보기에 앞서, 타인을 바라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자신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알아볼 기회가 적은 현실인 것 같습니다. 관음명상의 첫 번째 요건은 나의 모습과 나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를 둘러싼 모든 문제들, 가령 근심, 걱정, 고민, 괴로움, 아픔, 슬픔, 고통거리를 자연스럽게 해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Q. 치유과정이라는 것이 곧 명상으로 이어지는 길목인 셈이네요. 같은 이유로, 현대사회에서 요가 등과 같이 명상을 접목한 분야도 상대적으로 늘어난 요즘입니다.
A. (명진 원장) 명상은 해탈로 가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상을 통해, 현재 놓여있는 복잡한 근심, 걱정과 고통 등을 서서히 치유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명상이란 것은 꾸준히 시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많은 유명인들(고인이 된 스티븐잡스부터 박찬호, 이효리 등)이 일상에 명상을 접목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요가 역시, 말씀하신 것처럼 일종의 명상과 비슷한 부분입니다. 무드라 명상과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경지에서 자연스럽게 (인위적인 것이 아닌) 나와지는 ‘동작’들이 우주와 하나되어, 결과적으로 빛에너지를 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주의 큰 빛과 자신이 혼연일체가 되어 빛에서 오는 에너지로 근본적인 깨달음과 해탈에 이르게 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Q. 이야기를 듣고보니 관음명상은 기존 마하무드라명상에서 한발 더 나아간 느낌이 많이 듭니다.
A. (명진 원장) 맞습니다. 마하무드라 명상법은 나를 주기적으로 바라보고 자아와 만나게 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관음명상 역시 몸이 아프고 힘든일이 있을 때, 나 자신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방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비명상, 치유명상 등 명상의 종류는 국내에도 굉장히 많은 편이지만 명상을 통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나를 바라보는 명상이 첫 번째 단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빛치유’를 기본으로 많은 이들과 함께 하며 치유와 명상에 집중해왔습니다. 앞으로는 구체적으로 방법을 더 좁혀, 몸과 마음이 힘든 이들을 몇몇 모시고 주기적으로 ‘원데이 명상’을 시행하려고 합니다. 명상원 근처에 위치한 양평군 두메향기를 명상코스로 삼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원데이 명상을 시행해 더욱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빛과 함께하는 관음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과 정신이 건강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명상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보다 직접적인 후기를 원장님께 여쭤볼 수 있을까요?
A. (명진 원장) 저와 상대가 하나 되어 명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치유 효과가 일어납니다. 마음을 열기만 하면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제가 하는 손동작은 임의로 일어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주의 빛과 하나가 되었을 때, 동작 하나하나에 담겨진 빛 에너지로 아픈 이들의 고통을 사라지게 해주는 것이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약 한 봉지를 늘 가방에 넣고 다니던 이부터, 잠도 못자고 하루에 밥 한 숟가락도 뜨지 못했던 이들이 점차 숨을 쉬고 제대로 된 하루를 보내는 과정을 지켜보며 무엇보다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대자연의 빛이 힘든 그들을 위로하고 일상을 가능하게 했다는 그 행복감이 너무나도 보람 있는 것이죠. 더불어, 영적인 병. 흔히 ‘빙의현상’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분들에 있어서도 보다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크게 이러한 영적인 병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죽은 영혼이 몸에 들어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나를 지배하여 행동하게 하는 것을 빙의라고 합니다. 두 번째, 또한 몸에 들어오진 않았지만 내 주위를 맴돌아 내가 고통을 겪게 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모두가 내면의 어둠입니다. 그로 인해 제대로 어디 이야기도 못하고 고통받는 이들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빛이 그러한 마음의, 영혼의 병들을 치유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대로 현대인들은 누구나 조금의 우울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을 일상에서 손쉽게 이야기하기가 꺼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생활에 있어, 선입견도 분명 있을거구요.
A. (명진 원장) 우울증은 분명 원인 및 동기가 있습니다. 사실 우울증이라는 부분은 누구나 다 있을 수 있으며 숨기고 꺼려할 부분은 아닙니다. ‘왜 우울해지느냐’라는 물음표에 답할 수 있는 이유를 찾는 것에 보다 집중하기를 권하는 편입니다. 어떤 이유로 인해 자신이 불행하다면 치유를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보통 저와 함께 명상을 하러 오면, 빛치유 단계 이전으로 그들과 충분히 대화를 하고 이야기가 나오게끔 하는 점을 우선으로 삼고 있습니다. 제가 결과적으로 리드하길 원하는 부분은 불행한 이유를 정면으로 명상을 통해 바라본 이후, 치유와 함께 해결책을 찾는 것입니다. 기자님께서도 말씀하신대로 요즘 조현병 및 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들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마냥 본질을 피하는 것은 순간일 뿐입니다. 그로 인한 원인과 이유를 알아내어, 사전에 예방하여 본인은 물론 가족과 사회가 평화로워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역할을 하는 것이 대화를 통한 관음명상 그리고 빛이라고 봅니다. 빛은 우울해지지 않게 하는 힘이자, 사람을 밝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기본 원천입니다. 관음명상을 시행하며 사람들의 정신과 몸속에 어둠과 독소를 모두 빼고, 마음이 좋아졌을 때 비로소 정신도 밝아지며 인간을 새롭게 거듭나게끔 유도하는 것입니다. 제가 시행하는 관음명상이 빛으로써 모든 어둠을 걷어주고 삶의 질을 달라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활동하는 이유이자, 인생의 목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Q.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꼭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명진 원장) 정신적인 문제가 사실 제일 큰 우려스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폐륜범죄부터 시작하여 과거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이웃 간에도 사소한 이유로 범죄가 일어나는 세상이죠. 인간을 해치고 다치게 하는 부분들이 너무 쉽게 이뤄지는 세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근본적인 건 마음이되, 결국 정신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누차 말씀드렸지만 결과적으로 ‘정신적인 치유’가 관음명상을 통해 어느정도 이뤄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또한, 좀전에 잠시 언급했듯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을 포함해, 가족들까지 고통을 겪고 있는 영적인 병이나 빙의증상으로 힘듦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도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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