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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600M, 원적외선으로 재배하는 최고급 명품 사과탁월한 당뇨 예방 효과! 사과의 맛과 품질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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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3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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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승농원 신우범 대표

예로부터 경북 거창의 사과는 맛 좋기로 유명하다. 거창 사과는 과육이 유난히도 아삭하고 단단해 그 품질이 최고급이다. 또한 저장성이 좋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 과일인 사과는 연평균 기온이 8~11℃, 생육기 평균기온이 15~18℃ 의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북부 온대과수 과일로 최고 인기 과일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사과의 재배 환경이 열악해지면서 산악지대에서 재배하는 사과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산세가 호랑이가 달리는 것 같다는 호음산 해발 600M, 사과 맛 좋기로 유명한 ‘거창 당승농원(대표 신우범)이 위치한 곳이다. 최고의 사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당승 농원을 찾아보았다.

「사과의 고장 거창」 호음산 해발 600M,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는 최고의 사과
해발 600미터, 산세 험한 호음산길을 구불구불 한참 올라가다보면 하늘과 맞닿은 듯한 사과 농원이 나온다. 주위에는 울긋불긋 맛있게 익어가는 사과나무와 울창한 산맥뿐이다. 매년 추석 때마다 어김없이 찾아와서 농가들을 괴롭히는 태풍도 빗겨갈 것만 같은 이곳... ‘신선이 있다면 이런 곳에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곳에서 20년째 사과를 재배 중인 거창 당승농원의 신우범 대표가 인심 좋은 얼굴로 기자를 맞아준다.
“이렇게 높은 곳에서 키우는 사과를 보신적 있나요?” 신우범 대표가 건넨 첫 마디다.
사과의 맛은 기후가 매우 중요하다. 맛있는 사과의 조건은 좋은 땅은 기본이요, 첫째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많이 나야 된다. 또한 비가 많이 오지 않아야 한다. 비가 내리는 것은 하늘의 뜻이니,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높은 일교차와 좋은 땅이다. 거창의 땅은 물이 잘 빠지는 사마(화강암이 퇴색되어 모래를 만들 수 있는 흙)가 많아 물 빠짐이 좋다. 예로부터 거창 지역이 사과재배에 가장 좋은 토양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한 이유다. 사과나무가 가장 좋아하는 땅에서 일교차가 큰 해발 6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한 당승농원의 사과가 맛있는 이유다.
당승농원의 사과는 아무거나 따서 당도를 확인해 봐도 14브릭스(Brix)이상이 나오고 16브릭스도 어렵지 않게 나온다. 14브릭스만 되도, 어디를 가든 최고급 품질의 사과로 인정받는다. 사이다의 당도가 9~10 브릭스 정도라고 하니, 당승농원의 사과 당도가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다. 단단한 육질에서 당도 높은 과즙이 일품이다.

「원적외선을 이용한 당뇨예방 기능성 농산물 재배방법」으로 재배한 사과
당뇨 예방에 탁월한 효과! 사과의 맛과 품질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다!

사과의 효능을 보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동맥경화를 방지해주고, 칼륨 성분이 높아서 고혈압 방지와 치료, 뇌졸중 예방에도 큰 효능이 있다. 당승농원의 사과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당뇨예방 기능성 농산물 재배방법」으로 특허 인증(특허 번호 제 10-1520296호)을 받은 사과로 더욱 건강하고 당뇨병 효과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작물에 원적외선을 투여하여 작물의 영양소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 묘목부터 원적외선 농법을 활용하면 개화, 결실촉진, 세포조직 활성과 균형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광합성이 활발해져 대사가 강화되고 작물 성장과 품질 향상에 현저한 효과가 있다. 원적외선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한 미생물을 활성화 시킨다. 토양의 오염을 해독하고, 작물의 뿌리 내림을 활발하게 돕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자란 농작물은 인체 내부 원자와 분자의 운동을 촉진하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의 촉진을 돕는다. 이는 혈전 장애와 자율신경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며 당뇨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신 대표는 “내가 근 20년을 사과를 키웠는데, 원적외선 재배하기 전에도 달고 맛있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방식을 도입하고 나니까 ‘이거 우리나라 사과 아니지요?’하는 말이 대번에 나온다. 너무 달다고 안 좋아하는 어르신까지 있을 정도로 당도가 올라갔다”라고 언급했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자식이라면 잎사귀는 부모’
제초제 사용 NO, 잎사귀도 제거하지 않는 친자연 농법

빨갛게 잘 익은 사과, 우리가 생각하는 잘 익은 사과다. 하지만 잘 익은 사과는 빨간색이 아니다. 사과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과 1알 당 70~90개의 잎사귀가 필요하다. 하지만 많은 농가들이 상품성을 위해서 대부분의 잎사귀를 제거하여, 인위적으로 빨간색의 사과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신 대표는 절대 사과나무 잎을 허투루 제거하지 않는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자식이라면 잎은 부모입니다. 예쁜 색을 내라고 사과 잎을 다 따버리면 사과는 부모 없이 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당도도 떨어지고 겉만 보기 좋게 크는 겁니다. 빨간색과 파란색이 혼재되어 있는 사과가 자연스럽게 익은 사과입니다”

신 대표는 농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제조체도 사용하지 않는다. 가을 수확을 위해 한여름 직접 풀을 베며 땀방울을 흘린다. 자연과 나무를 사랑하는 그가 흘린 땀방울은 한여름 잘 익어가는 사과나무에게 제초제보다 더 좋은 비료가 되었으리라.... “제초제를 1년에 4번 살포하면 10년이면 40번을 살포하는 겁니다. 풀을 죽이기 위해서 살포하는 건데 나무에 좋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유별난 사과나무 사랑, 인위적인 작업을 최소하해서 재배하는 최고 품질의 사과
신 대표의 사과나무 사랑도 사과 맛을 내는 큰 이유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사과는 당도를 높이고, 생육을 조절하기 위해서 가지치기를 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과수원들이 생육을 앞당기기 위해서 지나친 가지치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신우범 대표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가지치기만을 한다. “저희 당승농원은 제가 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모두 자연이 키우는 거죠. 자연 속에서 자연의 섭리대로 자라는 사과가 가장 맛있고, 건강한 겁니다. 사과를 키우기 가장 좋은 조건에서 키우기 때문에, 인위적인 작업을 최소하해서 최고 품질의 사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신 대표의 말처럼 자연이 농작물을 키워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에서는 농사만큼 육체적으로 힘든 노동을 찾기 힘들다. 신 대표는 1년 내내 하루도 손을 놀린 적이 없다. 꽃이 피기 전부터 출하할 때까지 사과농장은 쉴 틈이 없다. 이러한 신 대표의 노력이 맛있는 사과가 탄생하게 된 진정한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신 대표가 모든 공을 자연으로 돌리는 것은 그만큼 이곳 호음산 자락과 자연을 사랑하기 때문일 것이다.
신 대표는 “이곳에 있으면 신선놀이를 하는 기분입니다. 꽆 피는 봄, 삼림이 우거지는 여름을 지나서 가을이 찾아오면 사과가 빨갛게 익어갑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자면 제가 신선이 된 것 같습니다. 거창 시내에 집이 있는데 당체 이곳을 내려가기가 싫어요”고 말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당승농원의 사과를 맛보려면 부지런해야
상위 1% 사과를 재배해서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사과를 맛보게 할 것

하지만 당승농원의 사과를 맛보려면 남들보다 부지런해야 한다. 작년 가을 수확도 하기 전에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다. 입시를 앞두고 입맛이 없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부터, 추석을 맞아 소중한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려는 이들까지... 작년 가을 당승농원의 사과는 먼저 예약한 부지런한 이들에게만 돌아갔다.
“다급한 소매상들이 중간 거래상을 거치지도 않고, 연락처를 찾아서 연락을 해올 정도였습니다. 없어도 내놓으라고 생떼를 부리더군요.. 어이없고 난감한 상황이지만 농사꾼한테 이보다 더 좋은 칭찬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하하”
신 대표는 얼마 전 사과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직과 노력으로 2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신우범 대표는 마지막으로 “농장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반 사과 과수원이 아닌 산과 산 사이사이에서 다른 나무들과 어울려 자라는 사과 농장을 만들 생각이다. 100% 자연농법으로 재배되는 셈이다. 상위 1% 사과를 재배해서 많은 이들에게 최고의 사과를 맛보게 하고 싶다.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도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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