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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너리, 국내 대마 산업의 혁신을 불러오다세계 최초 대마 줄기에서 추출한 CBD 분말, FDA 등록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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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8  13: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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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너리 이재열 대표

대마(大麻)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목으로 크게 마약으로 불리는 ‘마리화나’와 산업·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헴프’로 구분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대마의 높은 효용성이 부각되면서 섬유, 식품, 의약품 개발을 위한 대마 산업화 열풍이 불고 있다. 대마초에는 460여 종 이상의 천연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향정신성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과 각종 질환의 예방과 자연치료제로 알려진 칸타비디올(CBD)성분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대마의 의료적 효능을 보면, CBD 성분은 건강상 안전하며 남용의 위험도 없고, 알츠하이머, 뇌전증, 암 등 17개 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입증되었다. 대마의 꽃이 피는 상단부와 잎사귀에는 THC성분이 다량 함유 되어 있으며, 성장이 끝난 대마의 줄기, 탈각 씨앗에는 CBD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마리화나를 제외하고, 헴프에 한해 가공 및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대마 산업화는 이제 걸음마 단계다. 이런 가운데 그리너리(이재열)가 최근 미국 콜로라도 햄프 농장과 세계 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에 좋은 질의 CBD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뇌신경계 질환에 탁월한 효과 있는 의료용 대마,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으로 사용 힘들어
마약 청정구역이라고 불리는 한국에서 대마는 마약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세계적으로는 헴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CBD성분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국내의 의료목적 햄프 사용이 허용된 6개월간의 대마의약품 보급 현황을 보면, 지난 해 3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약 6개월간 총 443건(남성 253건, 여성 190건)이 공급됐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 목적으로 수입하도록 취급승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승인된 품목은 에피디올렉스(Epidiolex)와 사티벡스(Sativex) 2개 품목이다. 주로 소아기 뇌전증의 치료제로 사용된 위 의약품들은 치료보다는 정신계 질환의 진행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비싸도 너무 비싼 가격으로 일반인들은 꿈조차 꾸지 못할 가격이다. 현재 에피디올렉스는 1병당 159만 6200원, 사티벡스는 1팩당 373만 72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위 의약품들에 대한 보험 급여 등재를 신청했으나, 오랜 시간 보류중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다급한 환자의 가족들이 미국에서 제품을 몰래 구입해서 들어오다 공항에서 적발되는 안타까운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리너리, 세계 최초로 줄기에서 CBD를 채취!! 분말 형태로 가공되어 국내에 보급하다
이러한 가운데 그리너리 이재열 대표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미국에서 생산한 CBD를 국내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을 추진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4개의 헴프 농장에서 분말형태로 가공한 CBD제품에 관한 세계 독점판매권을 계약하고, 국내 보급을 시작했다. 특히 그리너리에서 독점수입하고 있는 제품은 세계 최초로 줄기에서 CBD를 추출한 제품으로 미국 FDA 등록을 마쳤다. 성숙한 헴프의 줄기에는 환각물질로 분류되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이 전혀 없고,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칸타비디올(CBD)만 함유되어 있다. 대마의 줄기에서 채취하는 CBD의 추출량이 꽃과 잎보다 적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상업적으로 많이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법에서는 햄프의 줄기, 뿌리, 종자에서 추출한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에서도 THC 함량이 0%인 'CBD' 성분에 한해 수입·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그리너리 이 대표는 “탈각한 씨앗에는 소량의 CBD가 있다. 결국 CBD를 국내에서 의료용·산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줄기에서 CBD를 채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언급했다.

대마를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기후를 가진 미국 콜로라도
대량생산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의료용 대마 보급할 수 있어

콜로라도는 대마를 생산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에 반해 습도가 높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는 대마재배에 매우 부적절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 미국 중서부에 있는 콜로라도는 고도가 높고, 매우 건조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마가 자라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이 대표는 “대마 재배의 최적의 기후를 가지고 있는 콜로라도의 4개 농장에서 매달 10톤의 분말형 CBD 생산이 가능하다. 1kg의 CBD로 화장품 만개를 만들 수 있으니 엄청난 양이다. 이처럼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재열 대표는 수제화 사업을 하던 사업가였다. 그런 그가 헴프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은 정말 우연한 계기 때문이다. 한 태국 업체와 새로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하던 중, 화장품 성분으로 사용되는 헴프를 접하고 난 후였다. 이후 건강식품 혹은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햄프씨가 국내에서는 사용도 힘들고, 매우 고가로 판매되어 일반인들은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대표는 “환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건강식품 등을 생산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현지 변호사들이 직접 콜로라도 농장을 방문, 줄기 추출물 가공에 대한 완벽한 공증 마쳐
‘그리너리’ 건강식품, 화장품, 펫 상품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에 CBD 공급할 계획

이 대표는 독점 수입한 CBD 분말을 의료품부터 건강식품, 화장품, 펫 상품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의약품 및 화장품을 생산하는 모 대기업과 독점 계약을 진행 중이며, 대기업 측에서 그리너리 CBD 활용방안을 위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펫테리토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반려동물용 CBD용품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펫테리토리는 원조 아이돌 ‘클릭비’ 출신의 노민혁 씨가 세운 반려동물 영양식 브랜드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BD와 THC는 아토피와, 타박상, 통증완화, 여드름 같은 간단한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파킨슨 병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정신계 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위 신경계 질환의 치료보다는 병의 진행을 막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마에 CBD와 함께 다량 함유되어 있는 THC가 국내에서는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마약류 성분으로 구분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THC가 함유되어 있다면 철저하게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대마가 FDA 승인을 받으며, 의료나 연구목적 등 다방면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프랑스, 호주에 이어 영국에서도 의료용 대마사용을 허가하는 등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된 국가는 점차 많아지고 있다.

1차 정식 수입, 완벽한 원료 분석에 대한 공증을 마친 상태
산업용인 헴프는 환각물질인 THC가 0.3%(5PPM)이하로 들어간 대마를 의미하는데, 그리너리의 제품의 THC 성분 함유량은 0.1%이하다. 미국의 현지 변호사들이 직접 콜로라도 농장을 방문하여 줄기추출물이라는 공증을 받았다. 보다 완벽한 검증을 위해 2곳의 로펌에서 방문해서 완벽한 검증을 끝낸 상태다.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 2조 제 4호에 따르면 대마에 해당되지 않는 대마초의 성숙한 줄기, 뿌리, 종자에서 추출한 CBD를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개발할 수 있으며, 식약청에서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는 경우 기능성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그리너리는 1차로 1kg의 제품을 정식 수입하고, 완벽한 원료 분석에 대한 공증도 마친 상태이다.

올해부터 화장품 생산할 예정, 임상검사를 거쳐 식품과 의약품까지 사용을 넓혀갈 것
올해부터 CBD를 활용한 화장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후 임상검사를 거쳐 식품과 의약품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사용을 넓혀갈 것이라는 이재열 대표, 그는 이국종 교수의 발언으로 하제가 된 ‘환자는 돈 낸 만큼 치료받은 것이 아니라 아픈 만큼 치료받아야 한다’라는 가장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최대한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사업을 시작했다.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국민들 모두 대마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국내 환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오 제품을 찾고, 국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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