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숙 행복코디네이터

‘사람을 만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소통과 배움
힐링과 행복이 21세기 감성시대의 핵심 콘텐츠로 꼽히면서 관련 서비스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그 중심에 이현숙 행복 코디네이터가 있다. 그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며 리더십이 뛰어나고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가 강한 인물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쳤다. 이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생활을 거쳐 결혼해 1남 2녀를 양육하다가 30대 후반 ABL생명보험(전남 광주지역단 순천지점)에 입사했다. 업무 전문성을 키우는 데 매진하는 한편, 보험을 매개로 만나는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과 친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면서 보험이야말로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최상의 도구임을 알리고 보험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유도했다. 이와 아울러 그들의 이웃이 되어 기쁜 일은 축하해주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는 기운을 북돋우며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등 공감과 이해를 통해 소통의 길을 열었다. 그 덕분에 입사한 지 10개월 만에 매니저 지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 영업 활동 못지않게 리쿠르팅 업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22년에 걸쳐 실력을 인정받는 금융 전문가로 성장했으며 보험업계에서 탄탄하게 입지를 굳혔다.

행복은 일상 속 도처에 있어, 인식하지 못했을 뿐
미래지향적 라이프를 추구하며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어 온 그는 인생 계획을 1년, 10년 단위로 세운 다음 확신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실천주의자적인 면모도 갖고 있다. 그런 신념으로 개인 미술관 설립, 10년 내 대학원 졸업, 3개 외국어 달성을 비롯해 궁극적 목표인 행복학교 설립 및 교장 되기 등이 담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차근차근 성취해나가고 있다. 49세 되던 해에 일-학습 병행제를 실시하는 ○○전문대학 호텔경영학과에 진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것도 버킷리스트 목록에 들어 있던 학업에 대한 꿈을 성취하고자 함이었다. 그는 여세를 몰아 3년 과정의 행복 코디네이터 강사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6년째 순천건강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연령대 및 계층의 순천시민과 교도소 재소자 등을 대상으로 행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하며 세상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파랑새 역할을 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행복은 거대한 무엇이 아니라 자기 주변의 소소한 데에 숨어 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자기 인생의 주연이 되어 자기 색깔로 살아가야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된다’, ‘비상하기 위한 날갯짓을 하되 현재 가진 것에서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을 만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는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따듯한 감성이 묻어나면서도 스토리텔링 능력이 빛나는 그의 강의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며 사는 소확행(小確幸)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울 뿐만 아니라, 수강자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삶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며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준다는 찬사를 받는다.

순천 지역주민 삶의 질 높이는 오피니언 리더
이현숙 강사는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달 3~4권에 달하는 각 분야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급변하는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안목을 키우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유화 그리기, 사진 촬영, 글쓰기 등에도 소질이 있어 순천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굿 인플루언서로서 매월 광양경제신문에 칼럼이나 산문을 게재하고 있다. 칼 힐티의 저서 『행복론』에 나오는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왔다가 불평의 문으로 달아난다’는 글귀를 인용하며 ‘새해에는 마음 속 행복정원 한가운데에 감사나무를 심어 가꾸자’는 내용을 담은 그의 산문은 많은 독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 이어졌다.
바쁜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팔마포럼 사무국장, 순천상생애소상공인 모임 회장으로 활동하는 이현숙 강사는 “내가 진행하는 행복 특강은 듣는 사람들의 내적 성장을 돕기도 하지만 나 역시 많은 것을 깨달으며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는데 60세가 되는 올해 생활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잔잔하게 그려낸 글들을 모아 에세이집으로 펴내고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라면서 프랑스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며 심리학자인 프랑수아 를로르가 여행과 만남을 통해 삶의 다양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은 책(「꾸뻬 씨의 행복여행」) 속의 글귀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