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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오(ALLGIO)’ 블록도메인으로 여는 ‘新(신)인터넷 생태계’데이터가 ‘권력과 부’가 되는 세상, 블록체인으로 만들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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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7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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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텍홀딩스 박은수 대표

2012년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문자메시지 매출을 포기하고, 사실상 무료화를 선언했다. 당시 문자 서비스 건당 30원, 사진전송 가격은 건당 400원이었으며, 영상은 꿈도 못 꾸었다. 지금은 wifi만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문자와 영상통화까지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그런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우리나라 3사 통신사의 주 수입원인 유료 문자메시지를 무력화한 것은 국내의 작은 스타트 기업에서 불과 2달만에 4명의 프로그래머가 만들어 무료로 배포한 카카오톡이다.
20년 전 대한민국, 수많은 인재들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야망을 꿈꾸며 벤처 창업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지금의 젊은 인재들은 도전보다는 안정된 일생을 꿈꾸며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있다. 가까운 중국은 지금 뜨거운 벤처 열풍 속에 탄생한 알리바바와 같은 거대기업들이 세계 경제를 호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벤처기업 ㈜지오텍홀딩스(대표 박은수)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블록도메인과 웹브라우저로 인터넷 세상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으며, 세계 인터넷 도메인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사이버 속 총성 없는 전쟁’ 중
같은 도메인도 주소도 판매처에 따라 두배 이상 가격차이, 부조리한 세계 도메인 시장

현재 전 세계적으로 도메인 등록 수가 19억3천9백만 개에 달하고 있으며(2019년 ICANN 자료), 도메인 시장 규모는 150조를 넘어섰다. 도메인 시장은 1995~1997년 야후(Yahoo)가 출시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중반까지 무료였던 도메인은 유료화되었고, 미국이 상무부 산하 국가통신정보청(NTIA)에서 도메인 정책을 관리하고 있었으나,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도메인을 통해 미국 국토안보국(NSA)d 전 세계 인터넷을 전방위 사찰해온 사실이 폭로되면서 제3세계 국가를 중심으로 다자간 국제기구가 도메인(DNS)를 비롯한인터넷 관리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는 비판에 결굴 미국은 그 주도권을 아이칸(ICANN, 미국 인터넷 관리감독기구)이라는 비영리 단체에 권한을 이양하였으며, 현재, 이 ICANN은 국제 다자간협의체 방식으로 도메인의 관리를 해오고 있다.
현재 인터넷 도메인은 전 세계 955곳의 루트서버라고 하는 곳에서 운영 중인데 미국, 스웨덴, 네덜란드, 일본, 미국에서 원본 서버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955개의 복제 서버가 있다. 미국이 85% 가량을 관리 중이며, 우리나라는 한 곳도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500만개이상에 달하는 서브 DNS가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기에 현재의 도메인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도메인(domain)이란 숫자로 이루어진 인터넷 IP주소를 알기 쉬운 영문으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예들 들어 주소창에 www.도메인.com을 치면 세계에 있는 DNS서버에서 요청된 도메인을 숫자로 된 IP주소로 변환하여 사용자에게 인터넷 페이지로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인터넷 주소를 만들려면 도메인 주소를 구입해야 한다. 도메인 주소는 ‘.com’, ‘.net’, ‘.org’와 같은 최상위 도메인과 ‘.app’, ‘.me’, ‘.io’ 등 다양한 하위 도메인이 있다. 위와 같은 좋은 도메인 주소를 확보하고, 이를 높은 가격에 거래하는 세계 도메인 시장은 마치 전쟁터와 같다. 심지어 미국의 아이디어랩사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투발로(Tuvala)의 국가 도메인 ‘.tv’를 5천만 달레에 구매하여 전 세계 tv방송국에 고가로 도메인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으로부터 한국에 한국인터넷진흥협회가 대여권을 받아서 한국에 있는 36개의 도메인 판매 대행업체가 판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도메인 주소가 한국의 거래소 사이에서도 몇 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해외의 경우에 비해 엄청난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런 현실도 모른 채 도메인을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런 현상은 40년 이상을 미국이 독점적인 운영을 해온 탓이기도 하다. 또한, 도메인 구입 후에도 매년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세계 최초 ‘블록도메인거래소’, 데이터가 자산이 되는 세상 만들다
구시대적인 도메인 시장에서 탈피, ‘新(신)인터넷 생태계를 열다

독점 아닌 독점이 펼쳐지고 있는 도메인 시장을 두고 박은수 대표는 “데이타자본주의 시대로 진입도 코앞에 펼쳐지고 있는바 알지오(주식회사 지오텍홀딩스의 브랜드명)는 도메인 가격도 왜곡되고, 기준도 없는 기존의 도메인 독점 시장을 타개해 나갈 것이다”고 언급하며 세계 도메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오텍홀딩스는 도메인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세계최초 ‘블록도메인거래소’를 오픈하고, ‘알롬(ALROME)’이라는 볼록체인 기반의 웹브라우저를 출시했다. 알지오(www.allgio.kr)의 블록도메인은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도메인을 통해 데이터의 가치를 공동분배하고, 데이터 자산의 가치를 현물이나 현금 등의 방식으로 보상한다. 사용자가 블록도메인에 자신의 창작물을 게시하고 공유하면,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유저가 많으면 도메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더 많은 보상을 받게 되는 구조다. 보상받은 포인트는 쇼핑몰에서 제품구입에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메이저 거래소인 코인빗에 상장된 알지오 코인으로 교환하여 현금화할 수도 있다. ‘.bp’를 사용하는 알지오의 블록도메인은 초기 도메인 구매 비용인 14만원만 지불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업계의 반응은 이에 대해서 구시대적인 도메인 시장을 탈피하고, ‘新(신)인터넷 생태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웹브라우저 ‘알롬(ALROME)’, 전 세계 스마트폰과 PC가 가상 DNS 서버 역할을 하고, 이 스마트폰과 PC에 알롬을 설치만 해도 보상받을 수 있어
웹브라우저 알롬은 기존의 익스플로러나 크롬처럼 네이버나 구글,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알지오 도메인으로 자신의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도 있다. ㈜지오텍홀딩스 박은수 대표는 “알롬에서는 블록도메인에 포스팅 등의 활동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공유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데이터를 가치화하고 이를 축적함으로써 데이터의 자산화를 구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알롬의 가장 큰 특징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알롬 사용자가 전 세계 수백만 개가 있고, 한국에만 18만개나 있는 DNS서버를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PC에서 한글을 사용하기 위해 하드웨어로 된 한글카드를 PC에 장착하던 것에서 윈도우 출시이후 소프트웨어 설치로 한글을 사용하게 된 것과 같은 이치다. 밤낮없이 켜져 있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알롬이 하나하나의 DNS 서버가 되고, 서비스를 제공한 유저는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 이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로 기존의 부조리한 도메인 생태계를 뒤바꿔 놓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박 대표는 “사용자가 인터넷 창에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면 주변에 알롬이 설치된 스마트폰에서 숫자로 된 IP주소에 연결해주고, 스마트폰 유저는 그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되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데이터가 ‘권력과 부’ 모든 것의 중심이 될 것
㈜지오텍홀딩스는 지난해부터 국내외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ID북이라는 국내 전자명함 솔루션 기업과 제휴하여 블록도메인의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명함을 전송하면 볼록도메인 홈페이지와 데이터가 같이 전송된다. 받는 이는 그동안 구축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난 달 ‘세계녹색디자인조직(WGDO 부주석 이영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시대는 모든 정보가 최대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거래는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이 주도하는 미래 차세대 산업혁명 속에서 IT 강국인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관련 기업을 키워나가야 한다.
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데이터가 ‘권력과 부’ 모든 것의 중심이 될 것이다. 데이터가 자산으로 평가되어 전 세계에서 거래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현재 우리는 관련 특허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언급하며 알지오가 바꾸어나갈 전 세계 도메인 시장의 청사진을 예고했다. 추가로 현재 알지오에서는 ‘알지오 1원원을 쏜다’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게시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행사로 마스크 증정 및 1달간 약 1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박 대표는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기업이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1억 쏜다’ 이벤트를 오는 3월 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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