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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계단’ 통해 사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다“초양도 아쿠아리움 건립, 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 통해 사천의 관광활성화와 랜드마크 기대해”
권동호 기자  |  dongho2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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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4  10: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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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 '천국의 계단'

핫플레이스(Hot Place)란 뜨거운 곳이라는 의미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기 있는 장소를 뜻한다. 요즘 20~30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여러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SNS, 블로그 등에 인증샷과 게시물을 올리는 것을 생활화한다. 그래서 요즘 많은 음식점들과 카페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인테리어와 콘셉트를 가지고 운영된다. 핫플레이스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포토존이다. 대표적으로 그리스풍의 종탑이 있는 춘천의 ‘산토리니 카페’,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촬영지로 유명한 인천의 ‘카페 발로’ 등을 떠올릴 수 있다. 이와 함께 경남 사천시에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포토존을 가진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이 많은 이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 오철환 대표를 만나 사천 명소로 자리 잡은 카페와 사천시 관광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의 시그니처 ‘천국의 계단’
경남 사천시 송포동에 위치한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은 독보적인 매력 포인트가 있다. 보통 카페와 다르게 카페 앞 풍경을 바라보면 청정 남해의 오션뷰를 볼 수 있다. 시원한 바다경치와 잔잔한 파도의 물결을 보면 마치 호수를 연상하게 한다. 여기에 프리미엄 음료와 고급 베이커리, 인심 좋은 친절한 서비스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천국의 계단’이라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평소에 건질 수 없었던 인생샷을 찍을 수 있기도 하다.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다른 커피 브랜드에 비해 부족했던 ‘커피홀’의 이미지가 급부상했고, 지난해에만 ‘커피홀’의 가맹점이 10개나 오픈되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현재는 총 40개의 가맹점을 갖춘 탄탄한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누적 2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핫플레이스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이 시그니처인 ‘천국의 계단’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오철환 대표의 공이 있었다. 오 대표는 ‘나인뷰풀빌라’라는 고급 펜션을 운영하던 도중 8개월 전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을 오픈하게 됐다. 건설업에 오랜 기간 종사했던 그는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을 시공할 때 직접 참여하며 전남 곡성 ‘씨엘로’ 카페에 있는 ‘천국의 계단’을 보고 벤치마킹했고, 계단 끝에 천국의 문을 설치해서 차별화를 줬다.
이 덕분에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은 SNS나 블로그에 ‘꼭 가봐야 할 명소’라는 후기가 이어지고, 얼마 전에는 KBS2 ‘2TV 생생정보’에 출연하면서 젊은 손님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여성 손님까지 늘어 전 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다.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은 성수기에는 대기하는 데만 1시간이 걸릴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며 누적 방문객은 20만 명이 넘는다. 아울러 마산, 창원, 진주 등 인근 도시 사람들이 저녁에 데이트 코스로 찾는 곳이자 사천과 남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오 대표는 최근 펜션 숙박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모바일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카페 옆에 새로운 건물을 조만간 착공해 5월 달쯤 완공시킬 계획이다. 새로운 건물은 카페 규모와 동일하고, 레스토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두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어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오 대표는 “사천은 노을이 아름다운 도시다. 천국의 계단뿐만 아니라 유채꽃, 아카시아 나무 등 다른 포토존을 추가적으로 설치, 카페와 레스토랑, 펜션을 하나의 테마파크로 만들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사천의 명물 ‘사천바다케이블카’ 활성화시키고 싶어
아쿠아리움 건립과 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들어 사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면..

과거에 삼천포(三千浦)로 불렸던 경상남도 사천시는 바다와 육상, 하늘길이 연결되어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청정바다의 싱싱한 수산물, 한려수도의 비경과 유람선 관광, 국내 최대의 백천사 약사와불, 다솔사 등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다. 사천은 조선의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 만들고 대첩이 일어났던 곳으로, 그리고 별주부전의 배경이 된 사천 비토섬도 있다.
특히 사천시는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지로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산업 ‘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로 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해 한국의 시애틀과 시드니를 만든다는 발전 로드맵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인구 20만 강소도시 사천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사천시에서 오철환 대표는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있다. 그는 “다른 지역에서 온 많은 손님들로 인해 주말 30~40%가 넘친다”며 “대기만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사진을 찍고 앉을 자리가 없다보니 손님들이 이 주변의 다른 커피숍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어 인해 다른 커피숍도 장사가 같이 잘 되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라고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이 끼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오 대표는 사천시 도시재생위원, 사천시 예산 심의위원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할 만큼 고향인 사천을 발전시키기 위한 마음이 아주 크다. 그래서 그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오 대표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사천의 명물인데 다른 지역의 케이블카에 비해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래서 시 홍보 책자를 커피홀 베이커리 삼천포점에 갖다놓는다. 사천시 홍보에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고자 한다”고 아쉬움을 설명했다.
사천시 초양도에 건립되는 아쿠아리움은 7,790㎡이 지상 1층 지하 2층, 수조규모 4,000톤급 규모의 아쿠아리움과 400여 종의 포유류, 어류, 파충류가 전시되고, 수족관에는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하여 멸종된 어종 및 전시가 불가능한 동물을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등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드는 힘찬 생명의 맥박’이라는 주제로 초양도의 고도차와 해안선을 최대한 활용하여 섬 특유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건축물을 바탕으로 바다환경과 유사한 전시시설을 갖추고 모든 전시실을 자연채광으로 구성해 최적의 관람 동선과 친환경적인 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오 대표는 사천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엄청난 프로젝트’의 바램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초양도 아쿠아리움과 함께 대형 이순신 장군 동상을 사천바다케이블카 정상에 크게 세워 남해를 바라볼 수 있게 추진되었으면 한다”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처럼 멀리서도 바라도 볼 수 있는 지역의 상징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야심찬 바램을 밝혔다. 이어 “현재는 다방면의 여론을 수렴중인 단계이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계획이 실현되어 기네스북에 등재된다면 사천시는 남해안 관광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사천지역이 남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오철환 대표는 “스킨스쿠버와 해양레저 교육장의 건설, 파도가 잔잔한 삼천포에서의 윈드서핑장, 요트장 등 천혜의 자연을 살린 관광자원의 활용, 사천바다케이블카의 활성화, 그리고 그 정상에 위치한 대형 이순신장군 동상...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로스로 인해 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이를 극복하고, 대형 이순신장군 동상이 온 국민이 치유와 희망의 상징물이 되었으면 한다. 마치 약 500년전 왜적을 물리치며 남해안을 호령하던 이순신 장군이 국난 극복의 상징이 되었듯이 조형물인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통해 ‘사천의 랜드마크’, ‘남해안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다시 부활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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