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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맑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정선 블루베리’2차 가공식품 생산, 체험 프로그램 통해 6차 산업혁명 ‘잼있는 농부‘
한정찬 기자  |  chan51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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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8  09: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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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잼있는농부’ 제품 라인업

귀리, 녹차, 마늘, 토마토, 브로콜리, 아몬드, 적포도주, 시금치, 연어 등과 함께 200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뽑힌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를 비롯한 북반구 전역에 분포하는 열매 과일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노화 방지, 기억력 강화, 눈 피로 개선, 피부 개선, 혈압 강하 등 풍부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옛날부터 북아메리카 대륙의 인디언들의 식품으로 사용된 블루베리는 열매 그 자체를 먹거나, 블루베리 잼, 블루베리 주스, 블루베리 시럽, 블루베리주(과실주), 블루베리청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한 블루베리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수확 시기가 길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최근 많은 농가들이 블루베리 수확에 나선 가운데 유기농 블루베리 재배 선도 지역으로 강원도 정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정선의 블루베리를 통해 농가의 6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의 행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 김관구 대표를 만나 블루베리에 대한 모든 것을 들어봤다.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유기농 블루베리 재배해
최근 대다수의 농가들은 농촌 인구의 심각한 고령화, 탈이농에 따른 농촌 사회 붕괴로 인해 농산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농산물만으로는 소득의 한계가 있다는 점도 큰 애로사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업을 살리기 위해 농촌의 6차 산업화(1차 산업인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인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융·복합화로 결합시킨 산업)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은 1차 농산물 생산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농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선 블루베리 재배농가가 모여서 2013년에 설립됐다. 친환경으로 재배된 유기농 블루베리를 활용한 잼과 과즙, 건강식품 등 2차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정선 지역 농가에 블루베리가 처음 도입된 것은 2007년이다. 정선 블루베리는 산 좋고 물 맑은 정선이 지닌 천혜의 자연조건과 철저하게 고집스러운 유기농 재배로 얻어진 블루베리로 알이 굵고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는 고집과 정성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사람에게 유익한 유산균, 효모균, 고쵸균, 광합성균 등 미생물로 재배되고 있다. 김관구 대표는 “우리 조합은 ‘오늘 먹은 음식이 내일 내 몸의 일부가 된다’라는 생각으로 농산물을 재배해 모든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베리 농가의 6차 산업화 이끄는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의 잼있는 농부‘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은 활발한 행보로 블루베리 농가의 6차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 자체 브랜드 ‘잼있는농부’를 출범시켜 강원도 정선에서 재배된 블루베리를 이용한 잼, 즙, 분말, 누룽지,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2차 가공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잼있는농부’는 농부들이 블루베리 농장을 꾸리며 농업 일을 할 때면 복잡한 세상사를 잊고 오직 그 순간을 즐겁게 누리게 된 경험에서, 보다 많은 분에게 즐거움이 번져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아 웰빙 식품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블루베리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잼있는 농부’의 제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블루베리 잼은 맛과 품질을 모두 잡아 (사)한국블루베리협회 잼 경진대회에서 1등을 기록했고, 전국 최초로 개발된 블루베리 누룽지는 학생, 직장인 등의 간편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틱포(3g) 형식으로 개발된 아이앤비(건강기능식품)는 뻑뻑하고 피곤한 눈의 건강을 개선시켜주면서 섭취 시 배변활동을 편하게 해준다. 이러한 효능 덕에 아이앤비는 ‘2017 아시아 어워드’에서 ‘올해의 VIP 제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잼있는농부‘는 강원도, 정선군농업기술센터, ㈜해나눔, 강원도경제진흥원 등과 협력하고, 강원랜드, 정선 삼탄아트마인, 정선아리랑 열차, 소박한농부, 봄내가자란다, 햇살좋은날, 위메프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데에는 바로 김관구 대표의 노력이 컸다. 그는 정선군의원을 지내면서 농가 소득 증대에 대한 고민을 했고, 그 결과 블루베리를 도입하고 정선군을 유기농 블루베리 재배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공을 세웠다.
덕분에 ‘잼있는농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우수상품 50선’에 선정됐고, 강원도지사 품질 인증, 강원도6차산업화 우수제품 선정, 2018 소비자 만족 브랜드대상, 강원도지사 표창, 6차 산업 인증, 농촌 융복합 사업자 및 마을기업 인증 등을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 통해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 제공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잼있는농부‘가 될 것

‘잼있는농부‘는 현재 블루베리 수확체험, 드론체험, 코딩로봇·오조봇 체험, 수제 블루베리 누룽지 체험, 블루베리 잼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6차 산업 인증 사업장인 정선군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와 건강기능식품아이앤비연구소에서 블루베리를 활용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잼있는농부‘는 지난 2월 개그우먼 조혜련과 계약을 맺어 광고 홍보 영상을 찍는 등 정선 블루베리 홍보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잼있는농부‘는 유통단계 축소, 합리적 가격, 농민소득 증대, 재투자 등 4가지의 기업이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 농가에서 구매자에게 직접 배송되는 유통단계 간소화 과정을 통해 중간 마진을 감소시키고, ‘잼있는농부‘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생산, 유통, 홍보해 유출되는 비용을 감소시켜 합리적이고 저렴한 소비자 가격을 형성한다. 또한 유통단계 축소와 비용 감소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증가한 농가 소득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재투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김관구 대표는 “유기농 재배로 건강한 땅을 만들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분들의 건강을 기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정선블루베리협동조합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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