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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더욱 중요한 2020년, ‘씨앗건강법’을 주목하다.
지윤석 기자  |  jsong_ps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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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6  1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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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생명의 정수요, 기의 덩어리이다. 씨앗이 지닌 생기를 우리 몸이 흡수하고 기를 보충해주기 때문에 병이 낫는 것이다.” 한의학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옛 의서 ‘황제내경’에는 병을 낫게 하거나 건강하게 하는데 곡식이 제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바로, 곡식 자체가 생명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황제내경’에서의 곡식은 음식물로써 우리 몸에 기를 넣어주는 효과를 가진 것이고 씨앗건강법에서의 곡식은 낟알 즉, 씨앗을 몸의 혈에 붙여 건강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으로써 이용되는 것이다.

   
 

건강에 대한 강의, TV출연, 신문연재 등의 활동으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씨앗도사’ 김형동 교수는 “씨앗건강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씨앗이 지니고 있는 생명력인 생기의 힘과 귀에 있는 혈의 예민한 반응에 그 포인트가 있다. 씨앗건강법은 씨앗을 주로 귀의 혈에 반창고로 붙이는 방법으로써 부작용이 없고 경제성을 인정받는 대체의학”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씨앗을 붙이는데 왜 효과가 있을까. “혈이란 전깃불로 비유하면 몸의 아픈 곳은 전등에, 경락은 전기줄에, 혈은 전기스위치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을 켜려면 벽에 있는 전기스위치를 찾아야 하며 벽의 아무 곳이나 눌러서는 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정확히 전기스위치를 눌러야 한다는 것이죠. 몸에도 이처럼 전기스위치에 해당하는 부분이 따로 있으며 이곳을 우리는 ‘혈’이라고 부릅니다. 혈은 귀, 손, 발, 코, 눈 주변, 머리 등 온 몸 여러 곳에 분포되어 있으며 저는 주로 가장 부작용이 없는 귀에 있는 혈에 씨앗을 붙여주고 손과 발에 있는 혈을 보충하여 치유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혈은 예로부터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자리로 알려졌다. 우리도 잘 알다시피 침과 뜸은 전문적인 의학지식이 없으면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치료법이다. 이에 반해, 김형동 교수의 씨앗건강법은 전문의료가 아닌 민간요법으로써 부작용이 없고 경제적이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음을 기본모토로 삼고 있다.

   
 

한편, 씨앗을 이용하는 건강법은 민간요법의 장점들을 모두 갖춘 뛰어난 요법 중의 하나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어 오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왕불유행(장구채)씨나 좁쌀, 들깨, 녹두나 환약 등을 귀에 붙여 병 치유에 도움을 받았다고 알려져 왔으며 가까운 일본에서도 쌀알을 전신의 경혈에 붙여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다. 서두에 이야기했듯, 이런 방법들은 씨앗이 지니고 있는 왕성한 생명력 즉, 생기를 몸이 받아들여 건강을 회복하고 지키는 방법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씨앗이 지니고 있는 생기를 우리 몸이 받아들여야 한다면 몸이 필요로 하는 기의 씨앗을 붙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씨앗을 어떻게 붙이면 될까. “씨앗을 몸이나 해당 혈에 반창고로 붙이면 됩니다. 크게 두가지로 ‘대중요법’과 ‘경혈요법’으로 나뉘어 설명할 수 있는데, 대중요법은 어깨가 아프면 바로 어깨에 씨앗을 붙이고 무릎이나 다리가 아플 땐 아픈 곳에 직접 씨앗을 붙이는 방법입니다. 또한, 경혈요법은 혈을 선택하여 치유하는 방법으로써 만약, 주위에 씨앗이 없거나 급할 때는 손톱이나 뾰족한 물건으로 눌러주어도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가 약한 사람은 반창고를 하루 이상 붙여두면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때는 자극이 적은 종이 반창고를 붙이는 것이 좋으며 ‘오링 테스트’의 방법을 적용해,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색의 종이 반창고를 붙일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김형동 교수는 “씨앗은 우리 몸에 생기를 넣어주기도 하고 몸의 나쁜 기를 빼앗아 가기도 하지만, 씨앗 고유의 신선한 생기를 우리 몸에 넣어주는 대신 나쁜 기로 채워지게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한번 붙인 씨앗은 5일을 넘기지 말고 갈아 붙여야 하며, 씨앗을 너무 많이 붙이면 몸이 허한 사람은 기를 너무 많이 빼앗기게 되어 탈진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씨앗은 한번에 30알 이상을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상체질법에 따라 체질을 판별한 후 체질에 가장 효과적인 씨앗을 선택해 혈자리나 인체의 아픈 부위에 붙이는 활인양생법의 일종인 씨앗건강법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서울 안국역 SK프라자빌딩 15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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