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젠바이오텍 제품 라인업

최근 국내 바이오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다. 정부와 기업의 꾸준한 투자와 노력에 힘입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이 세계 2위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대규모 신약 기술이전 계약체결도 급격히 증가하는 등 바이오 산업이 우리경제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최근 COVID-19 사태는 우리의 바이오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정부에서도 '바이오산업 정책방향 및 핵심과제'를 통해 바이오산업을 반도체를 이어나갈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점찍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같이 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의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베타글루칸(β-glucan)을 활용한 다양한 식품 및 화장품을 시작으로 결핵 치료 개량신약, 패혈증 치료 개량신약 등의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큐젠바이오텍(대표 이종대)’의 행보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베타글루칸(β-glucan), 탁월한 면역증강작용과 항암작용 및 각종 효능으로 재조명 되다
베타글루칸(β-glucan)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탁월한 면역증강작용을 가지고 있다. 효모의 세포벽, 버섯류, 곡류 등에 존재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에서 항암과 면역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생리활성물질이다. 또한 보습작용의 효과와 콜라겐 재생성 및 피부를 진정하는 작용이 매우 뛰어나고, 숙취 해소와 콜레스테롤 저감해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의료, 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 물질의 활용가치가 많은 조명을 받고 있다.
㈜큐젠바이오텍은 치마버섯 균주를 이용한 베타글루칸을 고순도 및 표준화된 품질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알코올이나 아세톤 등 용매 없이 고순도 베타글루칸을 생산하는 것이 이곳의 핵심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베타글루칸의 활용분야를 더욱 넓히기 위해 화장품과 식품, 의약품 등의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휴에코(HUECO)’ 베타글루칸의 보습 및 피부진정 효과를 극대화한 화장품으로 인기몰이
㈜큐젠바이오텍은 2006년 설립되어 LG생활과학, 아모레 등의 대기업에 화장품 원료로 베타글루칸을 납품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회사인 휴에코(HUECO)에서 각종 기능성 화장품 및 다양한 식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화장품을 보면 고농축 베타글루칸과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건조한 피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토큐젠 모이스쳐로션’, 베타글루칸의 보습효과를 그대로 담은 ‘아토큐젠 클렌징파우더’, 헤어 디자이너 등의 헤어 전문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살롱드테라피 샴푸’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또한 얼마 전 출시한 여성용 보습제인 메노베타(Menobeta)가 부드러운 발림성과 빠른 흡수력으로 민감한 여성의 Y존의 보습력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며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메노베타는 고려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인증 받았다.

COVID-9 사태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음료 ‘베타9(Beta-nine)’
곧 출시 예정인 베타9(Beta-nine)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공포가 세계를 강타하면서 인간의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의 유명 TV 건강프로그램인 닥터 오즈쇼의 진행자 Dr. OZ가 지난 3월 6일 FOX5 NY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베타글루칸을 매일 섭취하라’고 적극 권고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종대 대표는 베타9 제품에 대해서 “치마버섯 베타글루칸 만으로도 면역 효능이 탁월하다. 여기에 면역력에 좋은 제품으로 이미 인지되어 있는 차가버섯, 영지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8종에 치마버섯 균사체 배양물(글루칸힐)을 더하여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음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치마버섯균사체 배양물 ‘글루칸힐’은 ㈜큐젠바이오텍에서 개발된 국내 최초 치마버섯 식품원료이다. 글루칸힐은 2019년 11월 27일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원료의 한시적 기준 및 규격 인정을 받았다. 베타9에는 베타글루칸 36.17%와 8종의 버섯 추출물 50%가 함유되어 있으며, 16가지의 아미노산과 무기질 이 함유되어 있다. 무향료, 무색소 음료로 제조과정 또한 화학처리 없이 ㈜큐젠바이오텍만의 천연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동물사료인 ‘오리지널 견타민’과 숙취해소제인 ‘내일맑음’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베타글루칸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다
㈜큐젠바이오텍은 베타글루칸을 이용하여 화학적 가교제 없이 안전한 고에너지 조사(radiation)를 활용해 하이드로젤을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국, 일본, 중국 등 국제 특허를 받은 핵심 기술이며, 비임상 동물 시험에서 5개월 이상의 장기간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안전한 물질로 증명됐다. 독성 있는 가교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인체 내에서 생분해 되고 매우 안전하다. 또한 수용성 물질이면서 다양한 형태의 지지체로 제조가 가능하다. 이에 베타글루칸 하이드로겔은 성형 필러, 가슴 보형물, 화상 및 창상 피복치료제, 면역 증강용 의약품 쪽 보조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
㈜큐젠바이오텍에서는 이와 같은 베타글루칸 기술을 기반으로 결핵 치료 개량신약, 패혈증 치료 개량신약 등의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연구원이 전 직원의 30%넘을 정도로 연구개발에 적극 매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시화공단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제주대학교 내 부설연구소, 서울에 위치한 제약개발 연구소로 운영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베타글루칸의 활용가치와 활용범위를 넓혀갈 것
수년 내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과 기술력 확보에 매진
이종대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디트로이트 대학교 화학공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화학공학 박사 취득 후 MIT공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수석연구원으로 재직 당시 생물산업실용화센터를(KBCC) 건립했으며, 2006년 겸직 창업을 통해 바이오 벤처기업인 ㈜큐젠바이오텍을 창업했다.
현재 ㈜큐젠바이오텍의 베타글루칸은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홍콩에 화장품 원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진출을 위한 진행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3년 내에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술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종대 대표는 “㈜큐젠바이오텍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베타글루칸의 다양한 효과와 어떠한 기전으로 작용을 하는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거쳐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축적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베타글루칸 및 베타글루칸 하이드로젤의 활용성을 더욱 극대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이 될 것이다”고 전하며 앞으로의 밝고 거침없는 청사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