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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심리상담센터가 결합된 이색공간 ‘마음노리터’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심리상담 진행해
강진성 기자  |  wlstjdx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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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9  09: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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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노리터 전경

그 무엇보다 치열하고 처절한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대인들은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 질병을 얻게 된다. 일반적인 질병은 심신이 장애를 일으켜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 환자 본인이 몸의 이상 신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치료 및 수술 등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등 마음의 병은 나도 모르는 순간에 걸리는 경우가 많고, 치료하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여기에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그리 탐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구미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은 마음노리터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고 있다. 경북 최초의 전문심리상담카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마음노리터 김효진 원장을 월간 파워코리아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북 최초의 전문심리상담카페 ‘마음노리터’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심리상담 진행해

심리상담은 상담자가 심리적 문제가 있는 내담자에게 심리학을 이용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상담자는 내담자와 인간의 사고, 감정, 행동, 대인관계에 대한 사이에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 탐색하도록 안내하여 다양한 자신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변화하도록 돕는 직무를 말한다. 보통 한국에서 주변 사람들이나 지인들이 심리상담을 받는다고 하면 본인도 모르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쉽게 심리상담센터 등 전문기관을 방문하기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곳이 바로 마음노리터다. 전문심리상담카페 마음노리터는 상담센터의 거부감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카페와 함께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어쩌면 경북지역 최초가 아니라 국내 최초의 심리상담카페 일지 모른다.
마음노리터 카페에서는 커피, 과일음료, 우유빙수, 브런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전문 심리상담사 선생님들이 함께 일하고 있어 아동심층상담, 새학기 첫걸음 검사, 우‧아‧마(우리 아이 마음 알아주기) 검사, 아이‧맘 검사, 청소년 심리상담, 종합주의력‧지능검사, 부모‧자녀 성격검사, 성인 심리상담, 커플검사 등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대상‧연령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상담은 사전예약제, 1:1 평가로 실시해
원활한 상담 위해서는 가족들의 지지와 노력이 필수

마음노리터의 모든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실시되고 있다. 모든 상담과 검사는 상담실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1:1로 진행된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공휴일 상담도 가능해 직장 업무로 인해 평일에 시간이 없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마음노리터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새학기 첫걸음 검사와 우‧아‧마 검사다. 6~7세 및 8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새학기 첫걸음 검사는 아이의 전반적 기질 및 성격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인지‧정서‧적응‧학습에 관하여 잘 기능하는지를 평가하는 검사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지기능, 기초학습, 읽기 및 수학검사, 아동기질검사, 부모양육태도검사, 그림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진행되어 전반적 아동 성향에 맞게 새학기 적응 및 앞으로 가이드를 잡아줄 수 있다.
18개월~6세 유아와 7세~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아‧마 검사는 엄마‧아빠가 모르는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보고,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검사다. 이 검사는 아동심층상담과 아동기질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문가와 아이와의 1:1 평가로만 진행된다.
김효진 원장은 “보통 아동‧청소년들은 자신의 문제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로 부모님의 의지에 의해 방문하는 사례가 많고, 상담에 대해 부정적인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 초기에 상담사와 아이들과의 관계 형성이 가장 중요하고, 원활한 상담과 치료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을 포함한 가족들의 지지와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동의 심리검사는 꼭 문제가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니다. 향후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선정되길 기대
일상생활 속에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해

이색적인 전문심리상담카페 마음노리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김효진 원장의 끊임없는 연구 덕분에 가능했다. 김 원장은 심리상담센터만을 운영해왔지만 지방 도시의 특성상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녀는 이로 인해 ‘일반인들이 어떻게 하면 심리상담센터를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고, 고심 끝에 카페와 심리상담센터가 결합된 전문심리상담카페를 선보이게 됐다.
김 원장은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놀이치료사, 대구교육청 학습클리닉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외부상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임상심리사 및 심리치료사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상담 전문가다. 그녀는 대구‧구미 지역에서 초‧중‧고 집단상담, 외부 출강, 부모교육, 문화센터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걸그룹 S.E.S 멤버 슈의 쌍둥이 딸 라둥이(라희, 라율 자매)를 편안하게 상담하는 모습으로 매스컴을 탔다. 현재 마음노리터의 내담자의 70%가 아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노리터는 정부가 시행하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선정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마음노리터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선정된다면 아동‧청소년들의 발달을 위한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원장은 심리상담카페를 전국적으로 확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대도시를 비롯한 많은 중소도시 지역에 대형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보통 대형빌딩 1층에 위치해 있거나 교통이 복잡한 곳에 위치에 있다. 주로 조용한 주택가에는 작은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이점을 들어 김 원장은 “주택가의 조용한 카페에 심리상담센터를 같이 운영한다면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편히 방문할 수 있다. 차 한잔을 마시면서 심리검사, 심리상담 등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상태를 검사할 수 있다. 초기의 발견이 향후 치료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프랜차이즈 개념의 가맹점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마음노리터는 일상생활 속에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소중하고 특별한 장소로 거듭나고자 한다. 사람들이 마음노리터에 편하게 방문해서 검사와 치료를 통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들을 해결하여 행복한 생활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을 내비쳤다. 크고 작은 고민부터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정상적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들이 한 번만 더 생각한다면 ‘마음노리터’를 편안히 방문해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받아보길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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