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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첨가 純비누 강청(江靑), 사람과 자연을 이롭게 하다무공해 순비누로 명품 녹색제품 반열에 오르다
신태섭 기자  |  tss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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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9  0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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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강청 제품라인업

지난 9월 국내 대표적인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 선정하는 ‘2020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소비자 평가단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대부분에 언론에서는 대기업의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에 찬사를 보내기 바빴지만 본지 기자의 눈에는 수상 업체 목록 아래쪽에 위치한 친환경 비누 생산기업 ‘(유)강청’에 시선이 고정됐다. 환경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소비자도 좋아하는 녹색상품에 수여되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매우 높기로 유명하다. 본지에서는 친환경 무공해 비누를 생산하고 있는 (유)강청(대표 김민우, 광주광역시)을 찾아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청의 진정한 가치와 세상에 꼭 필요한 일, 무공해 비누에 대한 확신
합성계면활성제·방부제·인공색소 등 유해한 화학성분을 전혀 넣지 않은 ‘무첨가 순비누’

순한고집 강청은 아직 무공해 비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전혀 없던 2002년 설립되었다. 삼성전자 공채로 입사해 해외 외자구매 부서를 거쳐 전국 최연소 삼성전자 리빙프라자 점장까지빠른 성공가도를 김민우 대표는 자기의 인생을 걸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누르지 못하고 퇴사를 한다. 막연한 생각뿐 뚜렷한 계획은 없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이 지역신문 광고란에 올라온 무공해비누 공장의 매매 광고였다. 비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그가 그곳을 찾아 고민도 없이 30분 만에 계약을 해버린 것이 지금의 (유)강청의 시작이 되었다.
공장으로 비만 피할 수 있는 가내수공업 수준의 공장을 인수한 김 대표는 그때서야 비누와 환경에 대한 공부를 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공장을 만들고 세상에 (유)강청의 비누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KS규격과 ISO인증, 무공해 인증을 받기 위해 무턱대고 전국을 쫓아다녔다. 이때 김 대표는 무공해 비누를 공부하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몸은 힘들었지만 본인이 하고 일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았다고 한다. 김 대표는 사업 초창기를 떠올리며 “무턱대고 시작한 무공해 비누공장 때문에 환경공부를 하게 되었다. 이 일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무공해 비누에 대한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강청은 2002년 회사 설립 이후 20여 년간 합성계면활성제·방부제·인공색소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성분을 전혀 넣지 않은 ‘무첨가 순비누’만 제조해왔다. 절대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무공해 비누만을 생산하겠다는 뚝심 있는 김 대표의 사업철학은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불면서 순풍을 만난 배처럼 강청을 빠르게 성장시켰다.

폐식용유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방지, 미생물에 인해서 완전 분해되는 무공해 친환경 비누
강청에서는 세탁용, 주방용, 세안용 비누와 물비누를 생산하고 있으며, 무공해 친환경 다목적 세정제도 생산하고 있다. 어느 제품에도 합성계면활성제나 인공 색소 같은 화학적 성분을 첨가하지 않고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제품만 생산하고 있다. 폐식용유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비누 거품도 미생물로 인해서 완전 분해되는 무공해 친환경 비누다. 강청의 비누는 입소문을 타고 5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으며, 매년 빠르게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비만 겨우 피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같은 공장에서 광주광역시에 제 1공장 겸 연구실, 전남 담양군에 제2 공장을 완공하고 다양한 무공해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공장을 소개시켜 주던 중 먹을 수 있는 비누라고 하며 본인의 입에 비누를 갖다 댈 정도로 제품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확고하다. 20여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김 대표는 “무공해 비누라는 것이 굉장히 재밌다. 경제적인 고민으로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즐거운 일이 훨씬 많았다. 제가하는 일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알고 일을 즐긴 것이 성공의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식물성 천연 유지에 다량 함유된 글리세린, 강한 세척력에 뛰어난 보습력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토피 등 피부질환 환자나 아이들에게도 제격

강청의 성공 비결이 친환경 무공해 비누라는 이유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이곳의 비누는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 식물성 천연 유지에 다량 함유된 글리세린을 추출하지 않고 비누를 만들어 거품이 풍부하고 보습력이 매우 우수하다. 실제로 본지 기자가 사용해보니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세척력과 뽀송뽀송함이 느껴졌다. 김 대표는 “강청의 순비누 제품은 세척력은 화학비누보다 항균력은 90% 이상, 살균력은 화학비누보다 2배 이상 높다. 또한 알코올을 첨가하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토피 등 피부질환 환자나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고 언급했다.
강청의 비누는 살충제 계란, 가습기 살균제, 발암물질 생리대 등 생활필수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이 발견될 때마다 많은 조명을 받았으며,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내 소비자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질 때에는 일본의 면생리대 순비누 기업 ‘샤본다마’을 제치고 강청의 순비누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무공해 손세정제 ‘안심해’가 국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손세정제 안심해는 고체 비누를 액상화 하는 강청의 특허기술로 제작된 친환경 무공해 손세정제다. 자주 손을 씻어야 하는 상황에서 피부에 가장 부담이 없는 강청의 손세정제를 찾은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김 대표는 제품에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에 제품 포장지에 전성분은 물론 제조공정까지 모두 공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될 것” 본인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다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김민우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훈훈한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손세정제를 전달했으며,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올해 3월경에는 생산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나의 목표는 지금의 사업장을 하나의 모델사업장으로 만드는 것이다. 각 지역에 있는 폐식용유를 이곳으로 가져올 수는 없다. 대단위의 공장이 아닌 지역마다 하나씩 이곳과 같은 사업장을 만들어 해당 지역의 폐식용유를 담당해서 비누를 만들어야 한다. 비누공장은 노인이나 장애인 같은 취약 계층은 인력을 사용하기에도 좋다. 우리도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정말 사람에게도 좋고 자연에게도 좋은 사업 아닌가?”라고 언급하며 사람 좋은 웃음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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