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대표

파크골프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2004년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 첫 정식 규격 경기장이 들어선 이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300여개가 넘는 파크골프장이 있으며, 매년 50여개의 새로운 경기장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고령화된 골프 인구까지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본에서 처음 시작된 스포츠로 현재 400만 명 이상의 일본인이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공원과 파크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간이 골프의 개념이다. 대개 9홀이나 18홀의 파크골프장에서 길이 86cm의 파크골프용 클럽 하나로 모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골프에 비해 공간의 제약이 없고, 경기 시간도 골프 대비 절반정도에 불과해 고령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저변화되고 있다.

㈜한국파크골프, 파크골프 용품의 국산화를 이루어내고 건전한 파크골프 보급에 앞장서다
한국파크골프의 선구자로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영예
지난 12월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대상’에서 ㈜한국파크골프의 파크용품 제품의 국내화, 파크골프의 대중적인 보급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앉아다.
주식회사 한국파크골프는 일본에서 전량 수출해오던 파크골프 클럽과 파크골프 전용 공 등 다양한 파크골프 용품의 국산화를 이루어낸 기업이다. 무엇보다 제품의 국산화에 그치지 않고, 일본 제품 대비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앞세워 일본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서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파크골프는 2011년 전신인 한국포장회사가 설립되어, 휴대폰용 PET 보호필름 제조 생산을 하던 중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해 기 연구 개발 중인 파크골프채와 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변신하였다. 파크골프채 국산화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9년 하반기에 순수 국산화에 성공하며 수입 제품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고탄성에 탄소섬유 재질, 고품질의 원자재 사용과 꾸준한 연구개발로 제품의 완성도 높여
일본의 고가 제품과 저가의 중국제품에 밀리지 않고 높은 경쟁력 확보하다
㈜한국파크골프는 2015년 개발을 시작해서 일본 제품을 분해하고 분석하며, 헤드 및 샤프트 등에 관련된 기술을 획득했다.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파크골프 클럽 ‘피닉스’를 개발하였다. ㈜한국파크골프는 현재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에 관한 2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다. 이곳의 가장 주력 제품인 파크골프채 피닉스는 보면 먼저 피닉스 K-01, 피닉스 K-03, 피닉스 K-05을 출시하고 상급자용인 K-07을 최근 출시했다. 최고급형인 고블G 제품도 있다. 국산 제품의 자부심을 가지기 위해 Korea의 ‘K’에서 이니셜(initial)을 따왔으며, 불사조라는 뜻을 가진 피닉스(Phoenix)는 건강증진을 통해 무병장수하라는 의미를 담았다. 순수 국내기술만으로 이루어졌으며,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100% 국내산 제품이다.
피닉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제품의 완성도다. 피닉스의 제품은 고탄성에 가벼운 탄소섬유 샤프트와 원목자재를 사용했다. 이와 함께 헤드의 솔(황동으로 되어 무게감과 균형감을 잡아주는 역할)부분을 타사보다 2배 가까이 두꺼운 5㎜로 만들어 무게 중심을 낮췄다. 이를 통해 타격감을 높였으며, 안정감 있는 타격도 가능하다. 스윙을 할 때 무게중심의 이동이 매우 매끄럽기 때문에 부드러운 스윙 또한 가능하다. 타사의 경우 추를 넣어 무게를 잡지만 피닉스의 제품은 모두 황동을 사용하여 완벽한 무게감과 밸런스의 균형을 구현해냈다. 이를 통해 공을 타격할 시에는 진동을 잡아주기 때문에 보다 안정감 있는 샷이 가능하다.
㈜한국파크골프는 피닉스 K라인업 외에도 입문자용 P라인업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일본의 고가 제품과 새롭게 밀려오는 중국의 저가 제품들과 경쟁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월등히 앞서는 AS서비스 등 경쟁력 극대화, 국내 대표적인 파크골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다
야간 파크골프에 용이하고, 게임의 몰입감 높이는 ‘형광 공’, 시장에서 폭발적인 사랑 받아
㈜한국파크골프는 국산 제품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수입 제품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효율적인 A/S가 대표적이다. 일본 제품이 보통 1~2달 걸리는데 비해 ㈜한국파크골프의 A/S 기간은 3~4일 정도다. 또한 자사의 제품뿐만 아니라 일본 제품에 대한 A/S까지 진행하면서 국내의 대표적인 파크골프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한국파크골프의 또 다른 대표제품은 최근 폭박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 형광 공이다. 제작을 위한 제품 설계 및 금형을 독자적으로 개발해내며 파크골프 공의 국산화도 이루러냈다. 특히 야간 파크골프에도 용이한 형광 파크골프 공의 존재는 부족한 파크골프장이 야간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숲이나 러프에 떨어지더라도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게임의 속도감을 높이고, 게임의 집중도와 몰입감을 경기 내내 지속할 수 있어 출시하자마자 관계자 및 동호인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형광 파고골프 공 또한 생산비가 훨씬 저렴한 중국 생산을 포기하고,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파크골프 가방과 파우치 헤드 커버, 장갑 등 다양한 용품을 판매하며, 대표적인 파크골프용품 전문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애국심에서 시작한 파크골프용품 국내화, 세계시장 진출로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 알릴 것
파크골프 시장의 국산화를 이루기 위한 ㈜한국파크골프의 노력은 바로 장세주 대표의 애국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외화반출과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피나는 연구개발과 마진을 포기한 가격으로 국산화를 이루기 노력한 장 대표의 바람대로 현재 일본 제품과 국산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거의 동등한 상태에 이르렀다. ㈜한국파크골프 장세주 대표는 “국내 시장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 시장에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국내 파크골프 용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하여 앞으로의 힘찬 청사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