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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숙성고기전문점 ‘6casa’옥수수 연료로 육질은 연하고 풍미를 더해
백지원 기자  |  cjstjsfl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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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6  0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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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까사 '프리미엄 숙성고기'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외식을 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지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특별한 기념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식당을 방문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음식점들 중 ‘맛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맛, 공간, 분위기, 서비스가 두루 어우러진 장소일 것이다. 여기에 찾아주는 손님들의 ‘건강’까지 고려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외식은 이제 단순히 밖에서 식사하는 개념을 넘어, 서로의 맛집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개념이다. 코로나19 속,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외식이 더욱 기다려지는 시점에서 <프리미엄 숙성고기전문점> ‘6casa’를 소개해본다.

15일간 숙성 후 하루에 딱 한정된 양만 고객들에게 선보여
‘6casa’는 ‘고기 육(肉)’자에 동음이의어 숫자인 ‘6’과 집이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 ‘casa’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정리하면 단순히 ‘고깃집’이라는 뜻이지만, 대표메뉴인 고기를 나타내면서도 세련된 이름으로 다양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이 식당의 간판은 지붕 모양으로 디자인하고, 외관은 마치 레스토랑과 다를 바 없어 여느 고깃집과는 다른 형태의 식당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프리미엄 숙성고기전문점>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소와 돼지 모두를 취급하며 15일간 숙성시킨 후 딱 한정된 양만 판매한다. 늦게 방문하면 맛보고 싶어도 먹어보지 못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아 6시 이후엔 예약 없이는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육까사’는 소와 돼지고기의 각종 부위를 세트로 팔아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다. ▲토시살과 갈빗살을 맛볼 수 있는 소고기 세트, ▲오겹살과 목살을 즐길 수 있는 돼지 세트, ▲이 모든 걸 함께 시도해볼 수 있는 ▲육까사 세트가 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찰떡궁합 버섯구이나 사장님이 재료선정부터 만드는 것까지 직접 다 하는 파절임과 대파짱아찌 등 사이드메뉴 역시 환상의 조합이다. 처음에 기본 반찬으로 제공 후 눈치보지 않고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셀프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기 먹을 때 가장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일까? 바로 양념이다. 육까사는 천일염, 히말라야핑크솔트, 아로니아, 함초자염 등 소금 종류만 해도 고객들의 건강까지 신경 쓴 느낌이 물씬 풍긴다. 소금뿐 아니라 마늘올리브유새우젓, 와사비 고추 소스 등 취향별로 즐길 수 있다. 고깃집의 필수 후식 냉면은 원래는 고기와의 조합이 별로 안 좋다고 한다. 고기와 냉면 둘 다 찬 음식 성질이라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육까사는 냉면 대신 매콤한 쫄면으로 고기의 느끼함까지 잡아준다.

친환경 옥수수를 연료로 사용해 풍미는 올라가고 발암물질은 내려가고
육까사의 메인은 ‘옥수수’ 연료를 이용한 풍미 있는 고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의 고깃집에선 보통 숯불을 태워 고기를 굽는다. 맛은 있지만 발암물질이 많이 나와 인체에 별로 좋지 않다. 하지만 육까사는 옥수수 알갱이를 연료로 사용해 고기를 굽는다. 고기가 익어갈 때마다 줄어드는 옥수수 양을 보면 알 수 있다. 고기 냄새가 덜하고 고소한 맛이 풍미를 올려주며, 옥수수의 성분이 고기에 스며들어 육질이 더욱 연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친환경 바이오 연료라 인체에 무해하고, 타지 않아 발암물질도 생기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곳곳에서 사장님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는데, ‘육까사’ 이름답게 육각형 모양으로 3개로 분리되는 활용도 높은 앞접시나 재사용하지 않는 1회용 앞치마로 청결하게 운영하는 방식을 볼 수 있었다. 호텔이나 고급뷔폐에서 주는 브랜드 ‘다이아몬드 물’이나 다른 음식점의 일회용 커피머신과는 다르게 카페에서 쓰는 커피머신으로 퀄리티 있는 후식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단순히 고깃집을 넘어 와인과 함께 즐기는 ‘모임의 공간’ 레스토랑으로
우리는 흔히 고깃집을 갈 때 옷에 냄새가 배일 것을 걱정해 옷을 최대한 캐쥬얼하고 편하게 입는 옷을 입는다. 또한 고기 굽기에 누군가는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대화에 집중이 어렵거나 한 명만 소외되기 십상이다. 그렇다보니 중요한 미팅이나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 등에는 고깃집이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고기가 먹고 싶더라도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6casa’는 달랐다. 우선 각 테이블마다 사물함이 따로 있어 옷을 보관에 용이하다. 크기도 넉넉해 겨울 외투를 보관하기에도 적절하고, 흔히 고깃집에서 옷 보관용으로 쓰이는 ‘비닐봉투’에 기름이 묻어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나 냄새 걱정도 필요없다. 또한 직원들이 일일이 고기를 다 구워준다. 고기를 잘 굽지 못하는 사람이나 대화를 많이 해야 하는 비즈니스 미팅, 아이들에 신경써야하는 가족들 모두 적합해 보인다.
모임이나 축하자리에는 빠질 수 없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술이다. 보통 한국 사람들은 고기에 소주나 맥주를 마시곤 한다. 하지만 육까사는 와인과 샹그리아도 판다. 병뿐만 아니라 잔으로도 팔아 가볍게 한 잔씩 즐길 수 있다. 분위기를 내기에 적합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이색적인 환기가 필요할 때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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