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릉원타르트

경상북도 경주시는 과거 신라의 수도로 수많은 문화유적을 보유한 문화 관광 도시다. 경주에는 불국사, 첨성대, 대릉원, 동궁과월지, 월정교 등 전통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황리단길, 보문관광단지 등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관광지도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해 한국인들의 여행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해외 중심으로 여행길을 떠났던 여행객의 발걸음과 시선은 국내 여행지로 향하고 있다. 가까운 곳으로 편하게 떠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2~3일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먼 곳으로 제대로 놀러가는 경우도 있다. 도심과 멀찍이 떨어진 경주는 도시에서의 일상생활에서 지친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관광지다. 특히 최근에는 핫플레이스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행에서는 먹거리를 빼먹을 수 없는데 그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는 바로 감성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다. 이러한 가운데 수많은 유적지 중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품은 문화 역사의 도시인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한옥카페 ‘설월’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간 파워코리아는 설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한옥 분위기 자랑하는 ‘설월’
시그니처 메뉴 ‘대릉원타르트’ 큰 사랑받아
경주 여행의 필수코스인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설월은 여느 한옥카페들과는 다르게 2층 한옥 2채가 연결된 형태의 독특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설월 내부에는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진 달 장식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전통적인 한옥 분위기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 탑을 세워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1층과 2층의 분위기를 달리하여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한옥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3면이 통유리창으로 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창 밖으로 보이는 한옥 지붕 풍경은 캔버스에 그려진 한 폭의 한국화라 할 수 있다. 2층 공간은 이러한 뷰를 바라보며 적정한 규모의 특강 등 문화공간으로 대관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무엇보다 설월을 핫플레이스로 만들 수 있었던 1등 공신은 바로 대릉원타르트다. 설월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대릉원타르트는 팥찰떡이 들어간 쫄깃한 속과 부드러운 쑥초콜릿크림 돔이 올라간 통밀타르트다. 비주얼은 마치 황리단길 부근에 위치한 대릉원 경주시 사적공원을 연상케한다.

‘한국의 디저트’, 블루베이서베이 2021 등에 수록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수상해
설월에서는 대릉원타르트 외에도 다양한 커피 메뉴와 체리라떼 등 계절 과일을 활용한 음료 메뉴는 물론이고, 국내산애플망고빙수, 땅콩크림크로플, 眞(진) 참깨라떼, 발효 황차, 생과일케이크(계절마다 과일 변경) 등 국산 특산물과 로컬푸드의 고급 식재료를 활영하여 국내 지역과 상생하고 전통방식과 현대방식의 적절한 조화로 이루어진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궁중병과연구원, 한국티소믈리에 연구원 등을 수료한 김태호 대표의 존재 또한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주고 있는 대목이다.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메뉴와 맛, 분위기를 모두 잡은 설월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여러 나라의 언어로 제작된 ‘한국의 디저트’ 책에 소개되기도 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레스토랑, 맛집 평가서인 블루베이서베이 2021에 수록되기도 했다.
여기에 설월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에서 '한식디저트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거나 진부한 핫플레이스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어우러진 설월을 찾아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