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 조대현 대표원장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면서 목과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통증은 원래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신호인데, 어딘가에 잘못이 생겨 시도때도 없이 괴롭힐 때는 질병인 것이다. 문제는 통증의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MRI나 각종 검사를 해도 볼 수 없기에 통증의 원인을 알고 이해하기가 어렵고 해결하기도 어렵다. 만성통증을 방치하게 되면 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이어져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의 실체를 정확하게 찾아내어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주는 통증전문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최근 전북 전주에 자신의 이름으로 개원한 통증의학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조대현 대표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
다양한 치료법으로 만성통증 환자의 고통 덜어주다
전북 전주 에코시티에 위치한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시술실, 치료실, 초음파실, 영상촬영실, 입원실, 물리치료실, 도수치료실, 슬링운동치료기, 체외충격파치료기, 내시경치료장비, 고주파치료장비, 체열촬영기, 레이저치료기 등 최신형 다양한 의료기기를 갖추고 있다.
디스크, 만성통증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경추경막외신경성형술(목 뒤쪽으로 얇은 관인 카테터를 삽입해 병변 부위에 약물을 직접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이 유착된 부위는 제거해주는 치료법)을 비롯해 신경치료(척추신경가지들을 영상장치로 보면서 찾아 치료), 경막외신경치료법(척수가 들어있는 척추관 안에 있는 경막외강 내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 내시경경막외신경근성형술(꼬리뼈 부위의 경막외강 내로 내시경이 들어있는 카테타를 넣어서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를 찾아내어 통증물질과 경막외강내 유착을 제거하고 통증 부위를 직접 보면서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 고주파열응고술(통증 부위를 정확히 찾아 고주파로 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선보이고 있다.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대한통증학회 제20대 회장을 지내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장을 맡아왔던 조대현 대표원장이 직접 진료를 하고 있다. 이곳은 환자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최신의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료 환경도 환자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도 집중했으며 환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크 치료 후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 습관이 중요
디스크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디스크 초기 상태면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예전에는 보존적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이 불가피했으나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로 인해 비수술적 치료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통증병원에서는 수술 전에 비수술적 치료법을 해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을 하고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수술할 환자의 비중이 90% 가량 줄어들었다.
조대현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의 본래 이름은 추간판탈출증이다. 디스크(추간판으로도 불림)란 말은 해부학적으로 위‧아래 척추뼈 사이에 들어있는 구조물이다. 척추뼈 사이에 들어있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게 될 때 추간판탈출증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스크를 치료한 후에는 올바른 자세와 규칙적인 운동 습관이 중요하다.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턱을 괴는 것, 장시간 오래 앉은 자세는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디스크가 오래된 경우에는 척추 주변 질환도 함께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디스크 외에 다른 통증의 원인은 없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통증의학 실력을 인정받은 통증전문의
국내 유일 세계통증학회 위원으로 선출되다
조대현 대표원장은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터키, 스페인,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경막외신경성형술과 초음파를 이용한 통증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전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의다. 여기에 조 대표원장은 러시아, 몽골 등에 초청받아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세계통증학회(IASP,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the Study of Pain) 위원회에 대한민국 최초로 위원으로 선출되어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통증으로부터 해방되고, 통증 없는 세상으로 삶의 질을 되찾아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년 동안 내시경경막외신경근성형술을 시술해 온 그는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러시아, 터키 등에서는 강의도 하고, 현지에서 환자를 준비해두면 제가 직접 환자를 보기도 하고, 내시경경막외신경근성형술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가르치기도 했다. 때론 직접 사체를 가지고 한사람 한사람 손을 잡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법으로 시술법을 가르치는 실습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신경차단이 아닌 조직을 재생시키고 병든 조직을 정상화시켜서 통증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여 통증을 감소시키는 프롤로 주사 치료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인대강화주사로 알려진 프롤로 주사는 인위적으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주사하여 조직의 재생과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 방법이다.
조 대표원장은 “미국에 가서 직접 배워온 프롤로 주사 시술을 20년간 해 오면서 그동안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사체해부 연구와 임상 연구도 하여 그 결과를 논문으로도 발표했다. 그런 결과들을 국내 여러 학회에서 강의를 하고 프롤로 치료에 대한 책도 저술하여 노하우를 나누려 하였다. 미국 유타대학에 재직하는 동안에는 미국 의사들에게 프롤로 주사에 대해 강의를 하기도 하고 현지 환자들을 치료하기도 했다. 프롤로 주사는 주사하는 포인트가 매우 중요하기에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주사 후에도 효과가 없다. 그래서 환자의 아픈 곳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통증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충분히 갖추어야 한다. 오랜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프롤로 주사를 받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한 병원으로 거듭나길
조 대표원장은 그동안 대학교수로서 만성통증 환자의 진료를 하면서 통증에 대한 연구와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특히 통증의사가 되려는 전임의들 교육에 전념하다가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고 사회봉사하는 마음으로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개원하게 됐다.
그는 “그동안 통증전문의로서 통증의 실체를 알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대학교수를 하면서도 새벽 5시에 해부실에 가서 사체 해부를 시작하고 일과가 끝나면 다시 사체실에서 자정이 넘도록 매달리는 시간들을 보내기도 했다. 해외에서 잘 한다는 분이 계시면 지구 어디라도 달려가서 몇 달씩도 그들과 함께 환자를 보며 매달려 보기도 했다. 대한통증학회에서 하는 학술대회 연수교육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왔다”라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허리내시경에 관해서는 조 대표원장만큼 진료와 연구와 강의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교과서와 같은 존재다. 통증치료 경력 30년을 자랑하는 그는 “아직도 우린 최고가 되기 위해서 가는 길에 있다”고 항상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내비친다.
의사의 사명감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조 대표원장은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서는 문화강좌 등을 열어 지역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고, 넓은 병원 로비를 이용하여 학술 세미나와 작은 학술대회도 열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향후 조대현 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 발전해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하게 알려져 통증으로 지친 전 세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 나선 조대현 대표원장. 그의 병원이 세계적인 통증 전문 병원으로 발돋움하길 바래본다.